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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 면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8 23:0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당행에서 판매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모펀드에 투자했다가 환매가 지연되면서 피해를 입고 있는 투자자들을 직접 만났다.

현직 CEO(최고경영자)가 나서는 이례적 만남으로 주목됐는데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이달 11일 예정된 이사회를 앞두고 투자자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투자상품 전행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투자금 일부를 선지급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이날 만남에서 구체적 대응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이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자들은 이날 면담이 양측 입장차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다시 경영진과 만나 협의하겠다고 했다.

IBK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 두 상품을 2017~2019년에 각각 3000억원 넘게 판매했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약 900억원 규모 환매가 지연된 상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 사진= IBK기업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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