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종원 기업은행장, 오는 8일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와 면담 진행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6-04 15:20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 운영 중…6월 이사회 예정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8일 윤종원닫기윤종원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과 디스커버리 사모펀드 투자자 대표단이 면담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공문을 통해 윤종원 행장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윤종원 행장은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면담을 수용했으며, 양측에서 각각 10명 내외 인원을 꾸려 면담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종원 행장은 “그동안 전무이사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전행 대응 TFT’를 운영해 왔지만, 6월 예정된 이사회 이전에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면담 요청에 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 독립하는 등 전행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자 상품의 환매 지연에 따른 고객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규모는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가 각각 3612억원 및 3180억원이다.

하지만 미국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현재 각각 695억원 및 219억원이 환매 지연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글로벌채권펀드 투자금 일부를 투자자에게 선지급한 후 미국에서 자산 회수가 이뤄지는 대로 나머지 투자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KT&G, 그로스 트랙 IR 피칭데이 개최 통해 청년 창업지원 나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