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서는 자본시장 시스템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감원은 “보고서를 통해 자본시장 리스크 요인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자본시장 위험요인으로 크게 △부동산 그림자금융 증가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투자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본시장 위험 △ 증권사 건전성과 시스템리스크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총 5개 장으로 구성된다.
제1장에서는 보고서의 발간 배경과 목적을 서술하고 제2장에서는 자본시장의 환경 요인으로서 지난해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한 뒤 자본시장 관련 시사점을 도출한다.
제3장에서는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 시장 및 외환시장으로 구분해 지난해 자본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위험요인을 평가한다.
제4장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올해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자본시장 시스템리스크 방지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제5장에서는 향후 감독계획을 간략히 요약한다.
금감원은 보고서를 매년 책자 형태로 발간해 유관기관, 연구기관 및 언론사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