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현대차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수소에너지 알리기 활동 박차

방탄소년단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할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좌부터 정국, 진, RM, 슈가, 뷔, 지민, 제이홉. (사진=현대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수소에너지와 관련한 대규모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어워즈'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을 위해 넥쏘 5대를 제공했다고 27일 알렸다.

현대차는 이를 시작으로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을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좌부터 정국,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RM.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수소 캠페인은 '당신을 위해서'(Because of You)'를 슬로건으로, 현대차 수소 에너지 기술을 알린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이 친환경 메세지를 전하는 영상 총 8편을 오는 2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내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과 고객이 수소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보일 다양한 수소 캠페인을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