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스마트 주문 시스템 ‘원오더’. 사진 =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 분할을 완료하면서 지주 내 편입된 신설 IT법인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그룹 내에서 담당했던 무인점포 등 IT 지원 역할 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일 올리브영 부문과 IT 부문을 55대 45 비율로 인적 분할했다. (주)CJ는 자사주를 활용해 신설되는 IT법인 주식을 맞교환했다. 이 과정을 거쳐 IT법인은 CJ주식회사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신설 회사는 당분간 법인명 변경 없이 CJ올리브네트웍스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신설 IT 자회사는 신사업 중 하나로 무인점포 모델 개발을 낙점하고 기술 구현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외식업 매장에 클라우드 기반 CCTV와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모델화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무인점포 모델이 사업화에 성공하면 장기적으로 올리브영 등 다양한 유통 매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분할된 CJ올리브영을 향후 지분 매각하거나 기업공개(IPO)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무인점포화 모델은 더 큰 관심을 받는다.
전국 1200여개 직영 점포를 갖춘 올리브영이 매장 무인화에 성공하면 기업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분할 비율을 통해 추정된 CJ올리브영 기업가치는 현재 약 6500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CJ그룹은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 분할 발표 이후 IT부문을 핵심 자회사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왔다.
IT부문 신사업은 △그룹 IT서비스 클라우드화 및 유망 스타트업 투자 등을 추진하는 디지털이노베이션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타깃 광고(Ad Tech)’ 등을 맡는 디지털마케팅 △몰입형 콘텐츠 기술(VR, AR, 실시간 CG 등 신기술) 관련 선제적 투자 및 연구개발을 진행할 디지털체험등 3대축으로 개편된다고 밝힌 바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에 내재된 IT 역량 및 비식별데이터를 응집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지향 신사업으로 진화 시킬 계획”이라며 “활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외부 투자 및 제휴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속적인 사업구조재편을 추진해왔다. 2017년 11월 CJ제일제당 사업부문을 식품과 바이오로 통폐합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CJ헬스케어를 과감하게 매각함으로써 1조3100억원의 투자여력을 확보했다.
또한 글로벌 콘텐츠-커머스 융복합화 및 경쟁 격화 상황에 대비해 CJENM 통합법인을 출범시키고 CJ헬로를 매각하는 등 국내외 산업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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