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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내수 3위 등극...XM3 물량 등 수출 회복은 불투명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9-10-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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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7817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르노삼성은 같은달 7275대에 그친 쌍용자동차를 밀어내고 월 판매량 '내수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중형SUV QM6가 르노삼성의 내수회복을 이끌었다.

QM6는 60.3% 증가한 4048대가 판매됐다. QM6는 올해 일반인 판매가 허용된 LPG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QM6 9월 판매량 가운데 62.2%가 LPG 엔진을 얹은 '더 뉴 QM6 LPe'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출시한 신형 QM6 디젤로 판매 확대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QM3는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2배 가량(95.2%) 뛴 855대가 판매됐다. 수입 소형차 르노 클리오도 83.6% 증가한 558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두 차량에 대해 각각 최대 400만원·350만원 할인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벌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르노 마스터는 전월 대비 54.3% 늘어난 506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캠핑카 규제 완화 추진 등 튜닝카 시장 확산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QM6. (사진=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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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같은기간 르노삼성 수출실적은 6.1% 줄어든 7391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은 수출주력 차종인 닛산 로그 위탁생산계약이 지난달말 종료됐다. 이를 대체할 XM3 수출물량도 배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오는 7일부터 부산공장의 생산량을 시간당 60대에서 45대로 감산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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