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위기타개 정지선③(完)] 면세점·신규 출점 효과, 리바트 배송 확대 등 반등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16 12:20

내년 대전·남양주·여의도 신규 출점, 면세점 명품 시너지 예상
현대리바트, B2C 경쟁력 강화 위해 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2분기 ‘어닝 쇼크’를 받은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사진)에 대해 올해 4분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점차 개선되고 있는 면세점 실적과 현대리바트의 ‘배송 서비스’ 확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다. 우선 내년 출점 효과와 면세점 적자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실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차재헌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는 실적이 개선될 요소를 찾기 어렵다”라며 “4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면세점 적자 축소와 대전·남양주·여의도 신규 출점 등이 기대 요소”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건설·유통 연구원은 “면세사업은 곧 입점이 기대되는 프라다, 까르티에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또 비용관리를 통해 이익 확보 추진 계획이 있어 면세사업 이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단, 올해 서울 시내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를 진행하는 점은 변수다. 정지선 회장이 신규 특허 경쟁에 진입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서다. 현대백화점 측도 신규 특허 경쟁에 참여할지 아직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그룹 계열사 중 가장 큰 실적 하락을 겪었던 현대리바트도 최근 배송서비스를 확대하며 실적 반등을 꾀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달에 제주도까지 배송 지역을 확대했다. 이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추진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배송 서비스 진행을 위해 제주시 회천동에 354㎡(약 107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마련했으며, 현지 배송 및 가구 시공을 전담하는 배송팀도 구성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제주도 배송 서비스’ 운영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의 가정용 가구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배송 가능 제품군도 사무용 가구, 주방가구 등 전문적인 시공이 필요한 제품을 포함한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최근 B2C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B2C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6일 온라인 상품 제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는 지난 6일 온라인 상품 제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25년 無노조 깨졌다…책임경영 시험대 오른 서정진 [셀트리온의 성장통 ①] 셀트리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거대한 변곡점에 섰다.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와 1조8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화려한 외형 성장과 함께 과감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 출범이라는 파고를 마주하게 된 것. 아울러 부진한 주가와 안갯속 승계 이슈까지, 셀트리온 앞에 놓인 과제가 적지 않다. 오너 중심의 벤처 신화에서 시스템 경영을 갖춘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해야 할까. 셀트리온의 현재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의 ‘무노조 경영’이 창립 25년 만에 무너졌다. 투명한 보상과 인력 충원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노 2 AI發 ‘동맹의 진화ʼ…네이버 고객경험·컬리 운영혁신 네이버와 컬리의 동맹이 단순한 유통 제휴를 넘어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커머스 협력을 확대해온 양사는 최근 나란히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네이버는 AI 쇼핑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고, 컬리는 AI 솔루션 기업 인수를 통해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AI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동맹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과 컬리는 최근 각각 AI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컬리가 지난달 네이버를 대상으로 3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 3 플랫폼 시대의 개인정보 잔혹사…‘빅데이터의 덫’ [유통가 리스크 점검 ②] 최근 유통업계가 기업회생, 개인정보 유출, 마케팅 논란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한 기업의 위기는 그 자신은 물론 소비자와 판매자, 협력사,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산업 전체의 신뢰를 흔들기도 한다. 기업을 둘러싼 리스크는 더 이상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유통업계 전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최근 유통업계를 뒤흔든 주요 사례를 통해 기업 리스크의 실체를 짚어보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과제와 대응 방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유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가 기업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 멤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