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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페이스리프트, 그랜저보다 큰 12.3인치 액정에 인포테인먼트 신기술 담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9 12:35 최종수정 : 2019-06-09 17:54

K7 프리미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K7 프리미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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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일 준중형세단 K7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K7에 탑재될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을 9일 소개했다. '카투홈'과 '자연의 소리' 등이다.

카투홈은 자동차에서 집에 있는 조명·가전기기를 켜고 끌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연계 기술이다.

'자연의 소리'는 운전자의 심리 안정을 위해 자연에서 채취한 6가지 테마로 구성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K7 페이스리프트는 '대화면 와이드 AVNT'가 탑재된다. 현대 그랜저(10.25인치)보다 큰 12.3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다. 최근 제네시스 G90과 현대 쏘나타에 적용된 내비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내장형 블랙박스(빌트인 캠), 카카오 AI비서 등 그룹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도 적용됐다.

추교웅 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는 “K7 PREMIER(K7 페이스리프트)에 구현된 커넥티드 카 기술이 고객들의 삶을 보다 인텔리전트하게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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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 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 중에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도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카투홈, 가스 차단기 잠궈줘”라고 하면 집에 있는 가스 밸브가 잠긴다.

자동차에서 다양한 IoT 기기들을 묶어 일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외출 모드’와 ‘귀가 모드’도 제공한다. 외출과 퇴근 각 모드 별로 홈 IoT 기기 작동을 설정해 놓으면 한번의 터치나 음성 명령으로 설정된 기기들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홈 IoT 기기들의 작동상태를 차량 내비게이션 모니터(AVNT)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등 등을 켜두고 나왔는지 하는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해방될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카투홈과 더불어 '스포티지 더 볼드'에 적용된 바 있는 홈투카 서비스 역시 가능하다. 예를들어 가정에 설치된 KT '기가지니'나 SK텔레콤 '누구' 등 AI 스피커를 통해 "시동을 켜줘, 차 온도를 24도를 맞춰줘" 등 명령을 내리면 된다.

기아차는 앞으로 출시되는 차량에 카투홈과 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보 서비스 가입자들도 홈투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를 선택하면 K7 PREMIER에 장착된 KRELL 스피커를 통해 숲의 환경이 소리로써 전달된다. (사진=기아차)

‘생기 넘치는 숲’ 테마를 선택하면 K7 PREMIER에 장착된 KRELL 스피커를 통해 숲의 환경이 소리로써 전달된다.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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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는 안정된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음원 기능이다.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생기 넘치는 숲’ 테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미국 플로리다 웨키와 국립공원에서 소리를 녹음했으며, ‘잔잔한 파도’ 테마는 을왕리 해수욕장 해변에서 채취한 음원을 담았다.

기아차는 졸음이 올 경우 '생기 넘치는 숲'을, 교통체증 등 스트레스가 증가할 땐 '비 오는 하루'를 추천한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12일 K7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K7 프리미어 내장 랜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K7 프리미어 내장 랜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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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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