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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시장] 기아차, K시리즈 판매 하락...친환경SUV 니로 '분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3 18:17 최종수정 : 2019-06-03 23:1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친환경SUV 니로의 선전에도 세단 라인업인 'K시리즈'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올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가던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시장 업황 악화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아차는 올해 5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23만905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 2019년 5월 모델별 판매량. (자료=기아차)

기아차 2019년 5월 모델별 판매량. (자료=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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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8.6% 감소한 4만3000대를 기록했다.

세단 라인업인 'K 시리즈'는 1만1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4% 감소했다.

K3 3878대(-23%)· K5 3114대(-14%)·K7 2142대(-26%)·K9 1000대(-41%) 등 세단 내 모든 차급에서 판매량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K7 페이스리프트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이달 출시 예정인 K7 페이스리프트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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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라인업을 보유한 SUV 니로는 3080대로 83% 증가했다. 준중형SUV 스포티지도 16% 늘어난 3320대를 기록했다.

다만 기아 전체 RV 판매량은 7.1% 감소한 1만8744대에 그쳤다. 카니발 6109대(-23%), 쏘렌토 4548대(-18%) 등 주력 라인업 부진 탓이다.

레이. (사진=기아차)

레이.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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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경차에서는 레이가 62.7% 증가한 3712대로, 14.2% 감소한 모닝(4306대)에 불과 600대 차이로 따라 붙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SP2(소형 SUV), 모하비 상품성개선모델, K7 상품성개선모델 등을 앞세워 판매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2.2% 줄어든 19만6059대를 그치며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등 일부 신흥시장 판매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중국을 제외할 경우 해외 시장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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