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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19 베트남 투자 설명회...20% 낮은 인건비·토지사용권 70년 특별허용 등 기회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8 12:38

한국 기업, 베트남 중부(꽝아이성)에서 새 투자기회 잡아라

△제조업의 국가별 해외직접투자 비중 추이 및 중국, 베트남 추이 비교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전경련 자료 편집)

△제조업의 국가별 해외직접투자 비중 추이 및 중국, 베트남 추이 비교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전경련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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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국의 주력 해외투자 대상국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빠르게 재편(제조업 해외직접투자 중 베트남 비중 : 03년 3.7% → 17년 17.7%)되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경련은 베트남 VSIP(베트남 최대 산업단지 개발 공기업)와 공동으로 꽝아이성(Quang Ngai)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9 베트남 투자가이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베트남 중부지역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이 설명회에는 응우엔 땅 빈 베트남 꽝아이성 부성장, 구자룡 VSIP 이사 등이 참석해 베트남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최신 외국인 투자환경, 투자 유의사항 등을 소개하였으며 투자에 관심있는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트남은 최근 20년간 매년 6~7%씩 성장한 아시아의 유일한 나라로 성장률, 인적자원, 기초인프라, 정치안정의 네 박자를 갖춘 아세안의 핵심국가”라며, “지난해 박항서 매직을 통해 형성된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베트남 간 26년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구자룡 VSIP 이사, 한윤준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변호사, 김재준 신한은행 지역단장 등은 꽝아이성(Quang Ngai)과 지역 내 쭝꾸앗(Dung Quat) 경제구역에 적용 중인 법인세 면제, 토지사용권 70년 특별허용, 20% 낮은 인건비 등 매력적인 외국인 투자환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구자룡 VSIP 이사는 쭝꾸앗(Dung Quat) 경제구역의 경우,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 투자 우대정책을 적용받는 5개 지역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베트남 정부가 50년 토지사용권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보다 유리한 70년 사용이 특별 허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VSIP 공단 입주기업은 수익 발생연도부터 4년간 법인세 면제, 이후 9년간 5%의 법인세가 적용되며, 인건비 면에서 꽝아이 지역은 3급지에 속해 하노이, 호치민 등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부권역 꽝아이성 외국인 투자우대 정책 정리/사진=오승혁 기자(전경련 자료 편집)

△베트남 중부권역 꽝아이성 외국인 투자우대 정책 정리/사진=오승혁 기자(전경련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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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엄치성 전경련 상무(국제협력실장)는 “중국이 외투 기업 우대 축소, 노동비용 상승 등으로 對중국 투자가 줄고, 반면 각종 우대혜택을 늘리고 있는 베트남 등 신흥국으로 해외투자가 느는 추세”라고 강조하며, “우리 정부에 세계 경기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 다변화 전략 마련과 함께 규제개혁을 통한 국내 투자여건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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