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당국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전속설계사 이탈 둔화 효과 있을 것"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2 10:13

삼성증권,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방안 효과 점검' 리포트 발표

△금융위원회의 2018년 하반기 규제 이후 변화한 보험사의 GA 지급 수수료율 변화 추이 / 자료=삼성증권

△금융위원회의 2018년 하반기 규제 이후 변화한 보험사의 GA 지급 수수료율 변화 추이 / 자료=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근 보험업계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안이 실질적으로 보험업계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 장효선 연구원은 12일 리포트를 통해 "개편방안의 주요 골자는 보험판매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첫해 수수료를 제한해 현재의 과도한 수수료 지급률을 안정화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GA 채널을 통한 신계약 경쟁이 과열되면서 손보사들의 평균 지급 수수료는 1400~1500%에 육박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 연구원은 "실제 개편방안 적용에 따른 사업비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경쟁 과열 이후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시책 단속에 따라 이미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1200%의 수수료 상한선을 크게 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로 인해 수수료 분할지급 또한 보험사 자율 영역에 맡겨질 것이며, 신계약이 보험사 미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보험사들의 M/S(시장점유율) 경쟁이 한도 내에서 치열하게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예상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장 연구위원은 “제한적인 사업비 개선효과와 사업비 지출 증가 등으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보험업계 실적의 차별화 요인은 수수료 경쟁보다는 신계약에서 창출될 수입보험료 차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그는 최근 보험업계의 트렌드인 전속 설계사 이탈 추세에 대해 “이번 수수료 개편안으로 인해 해당 추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수수료 상한선 설정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단발성 시책 경쟁이 불가능해졌고, 먹튀나 고아계약 등 GA채널의 불완전판매 등 영업 폐단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르면 이달 안에 보험상품의 사업비 및 보험설계사 수수료 개편안 등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측은 해당 개편안을 통해 현행 체제의 과도한 수수료 지급률을 완화시키고, 무분별한 시책 경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업계-정비업계 이견 첨예·위원장 사퇴까지…올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사실상 파행 [2026년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회가 사실상 중단됐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열리지 못했다. 협의회 직전 정비업계, 보험업계가 회의 자료를 전달하는 기간에 윤 위원장 사퇴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진 영향이다.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게 맞다"라며 "다만 자동차정비협의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고 위원장이 공석일 경우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 제 임기인 11 2 DQN한화생명 손익 성장세 두각…삼성전자 주식 호재에 삼성생명 수익성 1위 굳건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빅3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모두 순이익을 늘린 가운데, 한화생명이 3사 중 유일하게 보험손익을 늘리며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25일 한국금융신문 DQN(Data Quality News)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의 반기보고서와 상반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5331억원으로 35.9%, 교보생명은 2219억원으로 8.8% 각각 감소했다.투자손익은 한화생명이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6.0%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1조8580억원으로 82.0%, 교보생명은 1조20억원으로 41.5% 각 3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