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도전 2019 ⑦ - 허창수 GS그룹 회장] 핵심사업에 20조원 투자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11 00:00 최종수정 : 2019-02-14 13:35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안정적 수익성 확보

▲사진: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진: 허창수 GS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GS그룹 회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지속적 혁신과 적극적 투자로 GS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강조했다.

지난해 8월 허 회장은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함께 있다”며 에너지·유통·건설 3대 핵심사업에 2023년까지 2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에너지 부문에 가장 많은 금액인 14조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 선택과 집중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왔다.

GS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2조20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13.9% 증가한 17조 7444억원, 당기순이익은 6.3% 감소한 1조235억원을 기록했다.

GS관계자는 “2018년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및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다”며 “급격한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고자산 평가손실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그룹 핵심 캐시카우인 GS칼텍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GS칼텍스 매출의 80%는 정유업이 차지하고 있지만 국제 유가 변동성에 따른 위험 요소가 높다.

지난해 국제유가하락으로 GS칼텍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206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 때문에 전통적 정유 부문에 의존성을 낮추고 석유화학사업 확장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도모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올레핀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MFC시설(올레핀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하는 이 공장은 2조 6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에틸렌 70만톤과, 폴리에틸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2018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 바이오부탄올 공장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2016년 9월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시범공장을 착공하기도 했었다.

바이오부탄올은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불리는 액체연료로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든다.

GS칼텍스는 LG전자와 손잡고 기름 넣는 주유소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기차 충전·셰어링·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급하여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실적은 저가법 및 재고평가 손실 반영으로 인한 1회성 요인이다”라며 “2019년 하반기~2020년 IMO2020 시해응로 인한 디젤 마진 개선 및 2021년 상반기 MFC 증설을 통한 화학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GS그룹은 GS리테일과 GS홈쇼핑 등 유통 부문에 4조원을 투입한다.

GS리테일은 스마트 결제를 통한 미래형 편의점 구축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마곡 LG CNS 사이언스파크 내 연구동 3층에 GS25의 스마트 점포를 시험 오픈했다.

안면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상품 판매 추이에 따른 자동 발주 시스템 등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GS홈쇼핑은 회사의 핵심인 상품 구성 및 판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을 소싱하고 개발한다.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여 브랜드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털 다음 ‘AI 요약’ 서비스, 업스테이지・퓨리오사AI 국산 기술로 구동 “해외 빅테크 모델에 맞설 수 있는 국산 거대언어모델(LLM) 성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5일 포털 ‘다음’ 운영사 AXZ,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협력해 다음의 ‘AI 요약’ 서비스를 국산 AI 기술로 구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서비스에는 퓨리오사AI의 신경망처리장치(NPU) ‘레니게이드(RNGD)’와 업스테이지 LLM ‘솔라’가 적용된다. 다음 검색 결과를 요약하는 과정에서 인프라부터 모델, 이용자 서비스가 모두 국내 기업 기술로 구성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3사는 이를 국내 첫 풀스택 소버린 AI 상용화 사례로 소개했다. 이날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건수 AX 2 포스코, 외화채 공개매수로 3억6000만 달러 상환 포스코가 외화채 일부를 공개매수 방식(Debt Tender Offer)으로 조기상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매수는 채권 보유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개별 투자자와 비공개 협의 방식(Private bilateral buyback)과 달리 절차 투명성이 높다.이번 조기상환은 보유 현금을 활용해 차입금과 이자비용을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대상 채권은 2023년 발행한 5.75% 고정금리 5년물 달러채로, 만기는 오는 2028년 1월이다. 상환 재원은 보유 현금으로 마련했으며, 신규 차입은 없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포스코는 총 발행액 10억 달러 중 3억6000만 달러를 상환했다. 잔액은 6억 4000만 달러로 줄어든다. 또한 만기까 3 현대차, ‘2027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 출시…판매 반등 이끌까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차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이 고객 선호 사항을 기본화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서 핵심 차종이다. 현대차가 상반기 유럽 등에서 판매 부진에 빠졌던 만큼 상품성 강화 모델로 판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현대차는 15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2027 캐스퍼’와 ‘2027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캐스퍼는 현대차와 광주광역시가 협력해 설립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2022년부터 생산 중인 대표 소형 차종이다. 출시 4년 만에 누적 생산 25만 대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2027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