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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생태계 구축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추진…1분기 내 오픈랩 개소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22 16:12

과기정통부 등 3개부처 장관 LGU+ 마곡사옥 방문
오픈랩 중심으로 5G 생태계 활성화 추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우측)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클라우드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우측)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클라우드 VR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국내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2일 5G 현장 방문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내 LG유플러스 마곡사옥을 찾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닫기성윤모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5G 상용화 준비현황 및 서비스,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3개 부처 장관 및 관계자 외에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사장,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사장 등을 비롯해 삼지전자, 유비쿼스, 우성엠엔피, 삼화콘덴서 등 LG유플러스 및 LG전자 협력회사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유플러스는 오픈랩을 1분기 안으로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픈랩은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 구축해 5G 네트워크와 플랫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랩을 통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제공될 혜택과 편익을 높이고 5G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규모가 다양한 기업들이 개발을 도우며 상생할 수 있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5G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와 기술인력 등을 지원해 장비를 국산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유플러스는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NFV MANO) 연동규격을 중소협력사에게 공개하고 첫 사례로 중소 통신장비회사인 아리아텍과 함께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를 개발해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은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코어 장비들을 필요한 시점에 네트워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리아텍과 함께 개발한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는 5G 단말을 가진 고객이 국내 또는 해외에서 5G 네트워크에 접속할 때 가입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에 따라 서비스별로 최적의 품질을 보장해준다.

또 LG유플러스는 유비쿼스와 100Gbps 스위치 개발을 완료하고, 이후 수십억원 상당의 자금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장비 개발과 수급이 가능하게 했다. 이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모바일 백홀) 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고성능 집선 ‘100G 스위치’다. LTE네트워크에서 사용 중인 기존 스위치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면서도 장비 크기와 소비전력은 기존 장비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코위버와는 국내 최초 실시간 광선로 및 광신호를 감시하는 통합형 광선로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5G 네트워크 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5G 본격화를 앞두고 LG유플러스가 준비 중인 5G 서비스에 대한 전시와 시연도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가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원격지에서도 드론을 제어하고,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스마트 드론’ △수백km 원격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 트랙터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트랙터’ △실시간으로 도로 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가의 게임용 PC 구매나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도 초고화질 VR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 게임’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주요지역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85개 시·군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5G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밝혔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인사말에서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서 국민에게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5G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실시간 동영상과 AR, VR 등의 콘텐츠도 선보여 우리나라가 LTE에 이어 5G에서도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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