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지방이전 반대, 이사회서도 공론화…노동이사 '보고요구권' 발동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대응이 이사회로 확대됐다. 외부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 금융당국·금융회사 접근성을 문제로 제...
2026-08-21 금요일 | 지다혜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의 마쳐…‘원 팀’ 가시화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문턱을 모두 넘으며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목표로 잔여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대한...
2026-08-12 수요일 | 정진아 기자
안전리스크 관리 강화했다더니…제주항공 이사회엔 없는 ‘안전 전문가’
제주항공이 최근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큰 사고를 겪은 이후 약 1년이 지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안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차원 관리·감독을 위해 신설된 조직이지만, ...
2026-08-12 수요일 | 정진아 기자
코웨이, 준수율 80% 달성…주주 챙기고 이사회 독립성 높였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코웨이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80%로 끌어올렸다. 특히 주주 권익과 직결된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선임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 부문에...
2026-07-06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2026-07-0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THE COMPASS] 코스피 8000시대, 여전히 발목 잡는 기업 지배구조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넘었지만 여전히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를 넘지 못하는 기업이 수두룩하다. 인수합병(M&A)과 산업 구조조정 등이 요구되지만 거버넌스 문제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6-29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주주 챙기니 성적 ‘쑥’… JW중외제약, 지배구조 준수율 40→60% ‘껑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JW중외제약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1년 만에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준수율 40%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 배당 예측가능성 제공과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등 주주 관련 지표들에서 개선을 이...
2026-06-26 금요일 | 양현우 기자
한화갤러리아, 준수율 2배 뛰었지만…집중투표제는 ‘외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3년까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40%에 머물렀던 한화갤러리아가 2년 만에 8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까지 유통업계 최하위 수준이었던 지배구조 체계를 경쟁사 수준으로 개선한 것. 다만, 집중투표제는 여전히...
2026-06-22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사회톺아보기] ‘글로벌 투자‧기술’ 강화 크래프톤, 실무형 사외이사 전면에
올해 크래프톤은 사업 전환의 중요한 시기다. 오랜 염원인 포스트 배틀그라운드 발굴은 물론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올해 이사회에 글로벌 콘텐츠 투자 전문...
2026-06-1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이사회톺아보기] '이차전지 사업 핵심' 포스코퓨처엠, 그룹 시너지 강화
포스코퓨처엠 이사회에 그룹 내 재무통과 소재 전문가가 합류했다.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소재 공급망 다변화 등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는 만큼 시너지를 위한 변화로 풀이된다.이와 함께 신규 사외...
2026-06-0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중복상장 의견 대립 계속…"원칙 금지" VS "예외 필요" 목소리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시상장을 뜻하는 중복상장 제도 관련해서 모회사의 이사회 의무 규정 등을 두고 의견이 대립했다. 기관투자자 등에서는 투자자 보호 차원의 전향적인 이행을 견지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VC...
2026-05-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리브랜딩 선언' 엔씨, 기업 관리 기능 '올인’ [이사회 톺아보기]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2024년 경영 전문가 박병무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고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
2026-05-08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소재 전문가’ 합류 LG엔솔, 5년 만에 기술 전문성 부각 [이사회 톺아보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만 분사와 2022년 상장 이후에도 이사회의 기술 분야 사외이사에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가 이름을 올려왔다...
2026-05-06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프로필]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베테랑' 경영 복귀
조갑주 이지스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부동산 운용업계 1세대 베테랑으로 꼽힌다.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조갑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2026-04-28 화요일 | 방의진 기자
‘노조도 이사회 활동’ KGM, 업계 최초 ‘참여 이사제’ 도입
KG모빌리티(이하 KGM)이 노동조합도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 이사제’를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새로운 지배구조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
2026-04-2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두나무, 관(官) 출신 등 사외이사 내정…이사회 개편 [가상자산 통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등을 영입, 이사회 개편에 나선다.특히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 등이 정비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출신 수혈로 규제 대응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고자 하...
2026-04-2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4대지주 이사회, 실무중심 재편…전문성 보강 vs 다양성 후퇴 평가 갈려 [2026 사외이사 줌人]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이사회에 IT·소비자보호 등 ‘현장형 전문성’ 강화를 주문하면서 주요 금융지주들이 일제히 이사회 재편에 나섰다.각 지주들은 소비자·디지털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며 변화의 신호를 보냈지...
2026-04-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사외이사 보수 7900만원 시대…신한금융, 억대 보수 3명 '최다' [2026 사외이사 줌人]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789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로, 9명의 사외이사에게 평균 9258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이 중 가장 많은...
2026-04-13 월요일 | 지다혜 기자
하나·BNK금융, 女사외이사 비중 '개선'···KB·우리금융 '퇴보' [2026 사외이사 줌人]
국내 금융지주의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3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은행계 금융지주 8곳 중 6곳의 여성 사외이사 수가 2인 이하였고, 특히 KB금융과 우리금융은 작년 말에 비해 여성 사외이사를 ...
2026-04-1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중견건설사, 주총 계기 이사회 개편…전략·리스크 기능 강화 [건설 주주총회]
국내 중견 건설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계기로 이사회를 전략 중심으로 재편했다. 법률·회계 중심 감시 기능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도시정책·과학기술 등 전문성을 결합한 구조로 전환하는 흐름이다.◇ 주총 계...
2026-03-31 화요일 | 주현태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주총 D-day...주요 안건은 소비자보호 강화 [2026 주총 미리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이 오늘(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소비자보호·본점 소재지 이전 등의 현안을 처리한다. 글로벌 자문사인 ISS 등이 하나금융의 주주총회 안건을 모두 찬성 권고한 반면, 국내 자문사...
2026-03-2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미래에셋, 코빗 이사회 합류…FIU 임원 변경 신고 수리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이사회에 합류한다.23일 가상자산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이사회 합류를 위한 임원 변경 신고 수...
2026-03-23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전방위 쇄신' 위메이드 박관호, 전략기획-글로벌 전문가 이사회 전면
박관호 위메이드 창업주 겸 대표이사가 전방위 쇄신의 고삐를 쥐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권고사직 등 구조조정부터 게임 포트폴리오 정리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올해 이 같은 경영 작업에 속도를 내...
2026-03-18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