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임종룡 “비상시국, 금융시장 안정에 주력”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비상시국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후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그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미국 금리...
2016-12-09 금요일 | 김의석 기자
[탄핵정국]당국 금융시장 변동성 탄력 대응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다음주 금융·외환·채권·증권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주목된다. 탄핵 가결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았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불안 요소가 ...
2016-12-09 금요일 | 김의석 기자
[탄핵 정국] 금융시장 불안요소는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을 앞두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정부, 연구기관 등 곳곳에서 나온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직후는 충격이 일부 있었지만 정...
2016-12-09 금요일 | 김의석 기자
내우외환에 휩싸인 한국경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춘추시대 중엽, 초나라와 진나라가 대립(對立)한 시기가 있었다. 당시 진나라에는 극씨, 낙서, 범문자 등의 대부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낙서는 초나라와 충돌하기 전에 정나라를...
2016-12-02 금요일 | 김의석 기자
금융권의 가산금리 얌체상혼
[한국금융신문] 금융(finance, 金融]) 본질은 자금 중개 기능이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의 자금을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선하는 게 본연(本然)의 역할이다. 금융은 돈의 물리적 이동을 매개(媒介)하고 있기도 ...
2016-11-25 금요일 | 김의석 기자
가계빚 덫에 갇힌 서민경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한국 사회란 것이 내게 빚을 권한다오. 알았소? 팔자가 좋아서 한국에 태어났지, 딴 나라에서 났다면 대출이나 받아볼 수 있겠나….” 현진건의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 나오는 남...
2016-11-11 금요일 | 김의석 기자
[트럼프 후폭풍]금융시장 패닉…곧 회복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트럼프 쇼크’로 한국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설마'하던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의 대이변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급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리스...
2016-11-09 수요일 | 김의석 기자
험로 앞에 선 승부사 임종룡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난 1991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했었다. 하나의 허리케인과 또 다른 기상전선이 충동...
2016-11-04 금요일 | 김의석 기자
새 경제부총리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에 내정됐다.임종룡 내정자는 거시경제·금융정책 부문의 재무 관료 경험과 민간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과 금융위원장 경험...
2016-11-02 수요일 | 김의석 기자
내년말 가계부채 총액 1500조 육박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내년 말 가계부채 총액이 1500조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득보다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됐다.31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
2016-10-31 월요일 | 김의석 기자
내달 3일 부동산 대책 발표…선별적·단계적 대응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정부가 주택청약 과열 및 집값 급등 지역 일부에 한정된 맞춤형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책 발표 시기는 내달 3일로 잠정 결정됐다.또 조선·해운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조...
2016-10-27 목요일 | 김의석 기자
송인창 차관보 "환율 쏠림땐 미세 조정"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정부는 환율이 한쪽 방향으로 급격한 쏠림을 보이면 국제적으로 허용되는 수준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송인창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24일 정...
2016-10-24 월요일 | 김의석 기자
[핫이슈 - (하) ‘발등의 불’ 새 회계기준 ] ‘보험사 자본확충 50조 폭탄〈 IFRS4 2단계 도입 준비금 〉’ 일단 한숨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난 19일 끝난 20대 국회 정무위원회의 첫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사태와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료가 크게 오른 실손보험 ...
2016-10-24 월요일 | 김의석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경제사령탑 맞나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금 경제가 위기고 민생이 지옥이다. 그런데 경제사령탑은 오간데 없고 위기 타개책은 행방이 묘연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향후 한국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
2016-10-24 월요일 | 김의석 기자
IMF "한국 조선·해운 구조조정비용 31조원"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우리나라의 조선·해운업 기업부채 구조조정 비용이 3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비용은 약 10년이 지나야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
2016-10-23 일요일 | 김의석 기자
한화손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 시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8일부터 '카카오톡 알람톡'(이하 알림톡) 서비스를 이용해 정보를 보내는 서비스로 한화손보는 △보험계약 △사고접수 △보험금 지급 등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을 제공...
2016-10-17 월요일 | 김의석 기자
흥국생명,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시네마토크 개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흥국생명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
2016-10-17 월요일 | 김의석 기자
DGB생명, 고객의 소리 최우선 확인 제도 시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DGB생명은 고객민원과 현장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고객의 소리(VOC) 일일 최우선 확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를 위해 사내 전산 시스템 내 기본 화면...
2016-10-17 월요일 | 김의석 기자
보험개발원, 차기 원장후보 공모절차 개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보험개발원 신임 공모가 시작됐다. 17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임기가 만료되는 김수봉 원장의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이를 위해 8명의 의원으로 보험개발...
2016-10-17 월요일 | 김의석 기자
[핫이슈 - (중) 자살보험금 딜레마] ‘자살보험금 논란’ 언제쯤 종지부 찍나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20대 국회 정무위원회의 첫 국정감사장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사태와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료가 크게 오른 실...
2016-10-17 월요일 | 김의석 기자
시효 만료 자살보험금 논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장면1)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장에 참석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보험사들에 대한 고강도 행정제재를 이어갈 예정이냐”는 ...
2016-10-14 금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