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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부총리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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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02 09:58 최종수정 : 2016-11-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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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제부총리 후보로 발탁된 임종룡 금융위원장

△신임 경제부총리 후보로 발탁된 임종룡 금융위원장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에 내정됐다.

임종룡 내정자는 거시경제·금융정책 부문의 재무 관료 경험과 민간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과 금융위원장 경험 등을 모두 쌓아 경제부총리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을 시작해 옛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과 금융정책국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이론과 경험을 겸비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기조실장을 지내면서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인정받아 청와대 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된 바 있다. 금융위원장 시절에는 박근혜 정부의 금융개혁을 주도했다.

특히 금융위원장 직에 있으면서 지난 4월 부실기업 구조조정에서의 '구조조정 3트랙'을 내놓기도 했다. 이는 기업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경기민감업종', '상시적 구조조정', '공급과잉업종' 등 3가지 방식으로 분류해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이 같은 탁월한 업무로 그는 지난해말 경제부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유일호 전 국토부 장관이 경제부총리로 오르면서 금융위원장 직에 남았다. 그러다가 11개월만에 기획재정부 장관에 새로 내정되면서 6년여만에 친정(기획재정부)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 동안 그를 잘 하는 사람들 누구도 그 시기가 문제일 뿐 임종룡 내정자가 경제부총리 자리에 오를 거라는데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을 정도다. 그의 성품은 온화하고 다정하다는 평이다. 일을 할 때는 치밀하고 강하게 추진하지만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잘 따른다.

▲전남 보성(57세) ▲연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24회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영국 재경참사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심의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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