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뿐인 스튜어드십 코드’… 8년째 선언만, 개편 요구 확산
국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시행 9년 차를 맞았지만, 실질적 이행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참여 기관 수는 크게 늘었지만 책임 이...
2025-12-26 금요일 | 김희일 기자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출입보안 분야 첫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개발한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가 출입보안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부문 제품 검증(BF·배리...
2025-12-1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힐하우스의 이지스 인수, 한국 대체투자 지형을 흔들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힐하우스 인베스트먼트(Hillhouse Investment)’가 선정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차이나 머니’ 논란이 먼저 제기됐지만, 실제 자금 성격과 글로벌 투...
2025-12-1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
2025-11-0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4000돌파, 이 대통령의 투자실적은?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며 ‘코스피 5000시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주가 지수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자, 대통령이 직접 투자했다고 밝힌 상장지수펀드(ETF)의...
2025-10-28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사 CEO들, 또 국감 ‘패싱’…2년째 빠진 까닭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봐주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째 증권사 수장들이 국감 증인석에 오르지 않으면서,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2025-10-27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예탁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역할 강화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이 유동화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 운영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섰다.17일 예탁원은 지난해 1월 개정된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
2025-10-17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OpenAI 제휴로 반도체 밸류에이션 재평가 본격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선도 기업 Open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을 두고 증권가에선 “단순한 반도체 납품 계약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 내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2025-10-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은행 공채 축소로 ‘증권사’ 인재 확보 기회라지만 !
최근 시중은행들이 신입 공채 규모를 대폭 줄이면서,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던 우수 인재들이 증권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인재 확보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채용 방식의 다변화...
2025-10-15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3,500 돌파 …증권사들, ‘수익 다변화’ 행보 본격 나서나
사상 처음, 코스피가 장중 3,50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업계가 발 빠른 전략 조정에 나서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리테일 고객 확보를 위한 수수료 인하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에 돌입했고, 해외 랩어카운트...
2025-10-02 목요일 | 김희일 기자
"토큰증권 법제화 시급… K콘텐츠 활용·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필요성 강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며, 한국 고유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 30일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 회장이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주최 '...
2025-09-3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스튜어드십 코드 무색…국민연금, 주총서 다시 '거수기'로 회귀
‘거수기’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던 국민연금이, 7년 만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주총회에서의 반대 의결권 행사 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안건에...
2025-09-3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삼성·미래에셋운용·KB증권, 조달청 전산 마비로 ‘발 묶여’
연기금 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있던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증권이 조달청 전산 마비 사태로 발목이 잡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기획재정부가 예정했던 정성평가(PT 평가)가 무기...
2025-09-29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외화 예탁금 이용료 안낸 증권사, 내년부터는 ‘어림없어’
내년부터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맡긴 외화예탁금에 대해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는 관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외화예탁금 이용료 산정 기준을 새로 만들고, 개인·기관 간 이용료...
2025-09-29 월요일 | 김희일 기자
한화자산운용, ESG 글로벌 표준 향한 '도전장'… 업계 최초 영문 책임보고서 발간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국내 민간 자산운용사 최초로 영문 책임투자보고서(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4)를 발간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SG(환경·사회·지배...
2025-09-2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음악, 감성에서 자산으로”…뮤직카우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가치
한때 스트리밍으로만 소비되던 음악이 이제는 금융 자산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은 국내 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Musicow)’다. 올해 1월, 가수 아이유의 대표곡 ‘라...
2025-09-2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당국 제재에도 불구…‘내부통제 무방비’ 증권가, 또 사고 낸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반복된 제재와 지적에도 불구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에 소홀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금융투자업계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
2025-09-19 금요일 | 김희일 기자
1억 보호받는 은행 예금에 뭉칫돈…증권사 자금유치 '비상등'
이달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자금 이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동안 단기 투자 대기자금...
2025-09-1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美 이어 韓도 금리 인하 초읽기…“증시, 다시 불붙나?”
금리 인하 릴레이가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깜짝 인하’에 이어 한국은행까지 오는 10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국내 증시는 유동성 랠리 기대감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
2025-09-1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증권업계, '부자 마케팅' 본격화…고액 자산가 모시기 전쟁 시작됐다
증권업계가 ‘부자 마케팅’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프라이빗 뱅킹(PB)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융센터 재편과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가 업계 전반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 강...
2025-09-1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키움증권, 미국 진출 ‘신호탄’…국내 증권사 해외 확장 가속
국내 대표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증권업계 전반에 다시 한 번 ‘해외 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성장 둔화 조짐을 보이는 국내 시장을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
2025-09-1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내부통제 강화’에 팔 걷은 증권가 CEO들
최근 국내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경영자의 실질적 내부통제 역할을 강조하면서, 업계 전반에 구조 ...
2025-09-1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실질적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증시 활성화 · 세수 증대 동시 가능”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이 정치권과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 개편에 대한 정부안과 국회 계류 중인 대안 입법안을 비교 분석한 시뮬레이션 보고서를 전격 공개했다고 15일...
2025-09-1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