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큰증권 법제화 시급… K콘텐츠 활용·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필요성 강조"

김희일 기자

heuyil@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30 15:12 최종수정 : 2025-10-01 07:55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 회장,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서 제언… 퍼블릭 블록체인 도입·장내 신종증권시장 개설도 논의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며, 한국 고유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며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며, 한국 고유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며 주제발표에 나서고 있다. 사진=바이셀스탠다드

[한국금융신문 김희일 기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며, 한국 고유 컨텐츠를 활용한 상품 도입이 필요하다”

30일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 회장이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주최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에서 주제 발표에 나서서 던진 화두다.

신범준 회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혁신 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시장 안정화를 주도하고 있고, 일본도 금융 상품 거래법 개정 이후 발 빠르게 토큰증권 상품을 출시 중이다" 며 "한국도 이 시점에서 토큰증권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 회장은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 요소는 K팝 등 K컨텐츠로, 이를 적극적으로 부각한 토큰증권 등이 앞으로 많이 쏟아져 나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토큰증권이 법제화되면 이같은 상품이 향후 많이 출시될 것이며, 관련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토큰증권과 스테이블코인과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신 회장은 "토큰증권이 필요로 하는 건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성 및 즉시 결제 시스템이다. 스테이블코인이 해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투자자들이 K콘텐츠 관련 토큰증권 투자에 참여하도록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빨리 마련되면 좋겠지만 아직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며 “우선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등 해외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국내 토큰증권 시스템에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퍼블릭 블록체인' 도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미오 미카즈키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위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도입이 필요하다"며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해 이곳에서 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을 발행해야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도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해 장내 신종증권시장 개설 등을 추진 중이다.

정규일 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 초 장내 신종증권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며 "시장 개설 초기엔 부동산, 저작권 등 실물자산을 유동화한 조각투자상품 중심으로 거래가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련 법령 정비를 전제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나 파생상품이 늦지 않게 우리 시장에 상장되도록 준비중이다"고 덧붙였다.

김희일 한국금융신문 기자 heuy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양홀딩스 공모채 1000억…빚 늘고 과징금까지, 투심 통할까 삼양그룹 지주회사 삼양홀딩스(대표이사 엄태웅)가 2년 5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발행 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M&A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징금 관련 불확실성과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까지 겹치면서 삼양홀딩스가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무보증 공모사채를 2년물 300억 원, 3년물 500억 원, 5년물 200억 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30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금리의 산술평균에 ±30bp를 가산한 범위로 제시했다. 19일 기준 삼양홀딩스의 개별민평(2년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머스크의 '테라팹'이 열어젖힌 신세계…K-반도체 장비주, '초대형 슈퍼사이클' 기대감 커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검토라는 초대형 빅딜이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장비 섹터를 뒤흔들 강력한 촉매제(Catalyst)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을 넘어 양사의 인공지능(AI) 및 우주항공 연산 인프라를 집약할 자체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투자업계(IB)에선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빅테크의 신규 전초기지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레벨업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머스크의 AI 동맹, '테라팹' 낙수효과에 주식시장 환호21일 증권가는 이번 합병 검토 뉴스에서 ‘자체 반도체 조달 전략의 구체화’ 여부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