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아픈 손가락' 한화솔루션, 올해는 존재감 드러날까?
한화솔루션이 올해 미국 태양광 공장 완공을 통해 그룹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솔루션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계열사 중 하나인데, 지난해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
2025-03-2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HLB 리보세라닙, ‘품질관리 미비’ FDA 또 불발…“올 7월엔 허가 예상”
HLB의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보완요청서(CRL)를 받은 이후 두 번째 실패다.21일 HLB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밤 FDA로부터 리보세라닙에 대한 C...
2025-03-21 금요일 | 김나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와 동남아 소버린 AI 공략 본격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의 연례행사 ‘GTC 2025’에 참여해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연내에 동남아 지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2025-03-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스마일게이트, GDC2025서 ‘게임 접근성 개선’ 위한 강연 개최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5’에서 ‘게임 접근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경진 스마일게이트 D&I(Diversity&Inclusion)실 실장과 접근성 ...
2025-03-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수출입은행, 한국물 최대규모 캥거루본드 발행…대외신인도 입증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10억 호주달러(미화 약 6.4억 달러 상당)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본드란 호주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호주달러화 표시 채...
2025-03-2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에어로, 3.6조 대규모 투자…해외 조선소 추가 인수 가능성 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손재일)가 대규모 국내외 투자를 진행하는 가운데, 해외 조선소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
2025-03-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 순차입금 4.6조, 1년 새 1600% 증가…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진 빚이 4조원을 넘어서며 회사 곳간이 바닥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재무 상황이 좋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한화오션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635.33%나 증가한 4조...
2025-03-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GS25, 1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허서홍의 무거운 어깨
업계 1위 편의점 GS25가 아슬아슬하게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CU와 매출격차는 단 700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 1위를 사수한 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을 순 없다. CU가 바짝 추격하며 매...
2025-03-2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적자 전환…"송도공장 착공 영향"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가 초기 사업 투자 비용이 늘며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인천 송도 신공장 착공이 컸다. 일각에선 신규 수주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롯데바이오 측은 공장 완공 이후 ...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김연수 마음 돌린'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접고 기업가치 제고 속도
한컴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던 생활‧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승부수로 다시 한번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하던 김연수 한컴 공동 대...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30대 사내이사 선임…"액티브 ETF 사업 확대" [금융권 주총]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신임 등기이사로 1987년생인 고태훈 이사를 선임했다. 양인찬 대표이사는 연임했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0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세 ...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유한양행,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창립 100주년, 목표 초과 달성할 것"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2조 84억 원(101기 1조8091억 원), 영업이익 701억...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HLB, 운명의 날 D-1…리보세라닙 FDA 승인 가능성은?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발표를 단 하루 앞뒀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허가 가능성을 두고 업계 안팎에선 의견이 갈리고 있다.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경기민감·수출산업 어려움 가중…기업 자금조달 적극 지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경기 하방리스크와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종료 후 20일...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LG전자, 홈 AI 생태계 앞세워 대륙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홈 AI 생태계를 앞세워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술력과 현지 특화 제품 등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건설, 경쟁력 회복·지속 성장 마련에 노력…“올해 31조 수주·매출 30조 목표”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 혁신 상품과 기술 개발로 지속성장의 토대 마련,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가치 창출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
2025-03-2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LG생활건강, 기후 위기 반영한 '지속가능 K뷰티' 개발 나서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폭염, 혹한 등 일상화된 극단적 기후 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뷰티 패러다임을 대비하는 학술대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서...
2025-03-2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웰스토리, '고독한 미식가' 콜라보 샤브우동 구내식당 출시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가 2월 진행한 일본 '이치란 라멘' 콜라보에 이어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콜라보를 선보인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 일본 첫 방송 이후 아시...
2025-03-2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美 연준, 기준금리 4.25~4.5% 2연속 '동결'…"올해 2회 인하 예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FOMC에 이어 2회 연속 동결이다.한국(2.75%)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최대 1.75%p를...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에식스솔루션즈, 북미·유럽 변압기용 전선 수요에 생산라인 100% 가동
LS그룹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북미 및 유럽에서 급증하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와 이탈리아 공장 생산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최근 인공...
2025-03-1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시지메드텍, 700평 규모 신공장 건설
대웅은 시지메드텍이 2299㎡(약 700평) 규모의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지메드텍은 2034년까지 자사 정형외과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배 이상의 ...
2025-03-1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8일 한미약품과 서울 송파구 소재 한미약품 본사 파크홀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19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번 양사가 함께 판매하기로 한 의약품...
2025-03-1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삼양식품 ‘불닭’, 매출 1조 돌파…해외서 농심 제쳤다
삼양식품이 해외 매출 첫 1조 시대를 열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33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농심의 해외 매출 1조3037억 원을 뛰어넘은 규모...
2025-03-19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