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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장수'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넷마블 자체 IP 부흥기 이어간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12 15:49

넷마블, 지난해 레이븐2 시작으로 자체 IP 신작 연속 흥행
김건 대표, ‘레이븐’‧‘몬스터 길들이기’ 등 대표 IP 산실
신작 ‘몬길:STAR DIVE’,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기대감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 사진=넷마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 사진=넷마블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넷마블이 지난해 ‘레이븐2’ 흥행을 시작으로 올해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까지 연달아 흥행하면서 자체 개발 IP(지적재산권)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몬길:STAR DIVE(이하 몬길)’ 등 자체 IP 신작을 앞세워 개발 명가 명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넷마블의 전략을 뒷받침하는 인물이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다. 현재 넷마블 IP 흥행 시작점인 레이븐2와 하반기 출시하는 몬길의 원작 모두 그의 손길을 거친 대표 IP다.

김건 대표는 2000년 넷마블몬스터 전신 ‘시드나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국내 대표 1세대 개발자다. 김건 대표는 2001년 첫 작품 ‘토막:지구를 지켜라’와 차기작 ‘알투비트’까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흥행시키며 승승장구했다.

김건 대표의 성과를 눈여겨본 넷마블은 2010년 시드나인을 인수하며 계열사로 편입했다. 당시 퍼블리싱 중심이던 넷마블이 자체 개발력과 유망 IP 확보를 위해 단행한 투자였다. 김건 대표는 넷마블 계열사 편입 이후에도 연이어 히트작을 배출하며 넷마블 투자 이유를 입증했다. 대표작이 바로 2013년 출시한 ‘몬스터 길들이기’와 2015년 출시한 ‘레이븐’이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후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는 물론 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무총리상(최우수상)까지 수상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넷마블의 대표 글로벌 IP로 자리 잡았다.

레이븐은 2014년 넷마블몬스터로 사명 변경 후 처음으로 출시한 자체 개발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르면 넷마블 자체 IP의 저력을 보여줬다.

넷마블이 최근 공개한 레이븐 기반 신작 '프로젝트 이블베인'. /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최근 공개한 레이븐 기반 신작 '프로젝트 이블베인'. /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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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대표와 넷마블몬스터는 올해 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이 강조한 ‘트랜스 미디어’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트랜스 미디어는 넷마블의 글로벌 전략으로 기존 자체 IP 개발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넷마블몬스터는 지난 9일 글로벌 게임 쇼 ‘IGN 라이브 2025’에서 신작 게임 ‘프로젝트 이블베인(Project EVILBANE)’을 최초 공개했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개발하고 있는 협동(Co-op)액션 게임이다. 프로젝트 이블베인의 기반이 되는 게임이 바로 레이븐이다.

특히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원작과 전혀 다른 3인칭 슈팅 시점(TPS)에서 근접 전투와 원거리 전투를 오가는 고유의 호쾌한 액션성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몬스터 관계자는 “향후 프로젝트 이블베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청취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여가기 위해 올 하반기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몬스터 길들이기를 기반으로 하는 몬길도 하반기 출시를 위해 담금질이 한창이다. 몬스터 테이밍 액션 RPG 몬길은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몬길은 지난 5월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으며, 이달 20일에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올 하반기 출시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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