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美 상호관세 유예에도 불확실성 여전…주식·국채·외환·자금 시장 별 모니터링 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25-04-1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오락가락’ 트럼프 관세, K푸드·뷰티 대책 마련 ‘전전긍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전 세계로 향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큰 국내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K푸...
2025-04-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기아, 트럼프 당선 이후 북미 전기차 목표 34% 낮췄다
기아가 2030년 북미 전기차 판매 목표량을 1년 만에 34%나 하향 조정했다. 그사이 발생한 대표적인 정책 변화는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가 전기차 의무화 폐기를 명령한 것이다. 기아는 지난 9일 2025...
2025-04-1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강방천의 특별 서신 "'관세전쟁' 공포 이겨내야…옮겨갈 화두는 구조적 금리인하"
"요즘 시장을 관통하는 화두는 당연히 관세 전쟁일 텐데, 머지 않아 그 판이 끝나고 시들해지면 새로운 화두로 관심이 옮겨갈 것이다. 옮겨 갈 큰 화두는 금리 인하가 될 것이다."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강방천 에...
2025-04-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형 펀드 수탁고 5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기준 전체 채권형 펀드(MMF, 채권혼합, 재간접형 포함) 수탁고가 50.2조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작년 4월 45조원에서 1년간 약 12% 증가한 수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원화채권과 해외...
2025-04-10 목요일 | 홍지인 기자
LG유플 대표 캐릭터 ‘무너’, 캐릭터 강국 일본 공략 박차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
2025-04-1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코스피, '美 상호관세 유예'에 2400선 회복…매수 사이드카 발동
10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소식을 타고 급등해 24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 오른 2404.98에 거래 중이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4.42% 오...
2025-04-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양식품, '불닭소스' 디자인 리뉴얼…코첼라서 공개
삼양식품(부회장 김정수)이 국내 No.1 매운 소스 브랜드 ‘불닭소스’ 디자인을 리뉴얼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핫소스를 처음 접하는 신규 소비자 및 디지털 콘텐츠와 체...
2025-04-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DCM] 회사채 시장 회복?… 금융·대기업 쏠림에 중소·저신용은 찬바람 [3월 회사채 리뷰(I)]
최근 국내 채권시장은 불안한 정치·경제 환경과 잇따른 기업 신용 이슈로 금융회사와 대기업 중심의 자금조달만 활발하며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발행 구조는 자본성증권과 장기물 중심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025-04-09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美 상호관세 발효…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최고 [美 관세 쇼크]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본격화된 9일,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미국과 중국 간 관세 격돌에 따라 무역 전쟁 우려가 점증하고, 원화 가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2025-04-0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부동산시장 악화에 흔들리는 소형 증권사…유진·DB·LS 등 신용도 하방 압력↑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고위험 자산에 집중해온 소형 증권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최근 NICE신용평가가 발표한 ‘2025 NICE Credit Seminar’ 자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 LS증권 등 주요 소...
2025-04-0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기아, 2029년까지 42조 투자...전기차·SDV·로봇 등에 19조
기아(대표 송호성)가 9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2029년까지 5년간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 인베스터데이에서 밝힌 5개년(2024~2028년) 투자 계획보다 4조원 증가한 규모다.42조원 가운데 미래사업에...
2025-04-09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유유제약, 美스타트업 투자로 반려동물 산업 진출 시동
유유제약이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유유제약은 동물용 신약 개발기업인 벳맙(VETmAb)바이오사이언스와 반려견 전용 커뮤니티서비스인 도그피피엘에 12억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고 ...
2025-04-0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휴젤 웰라쥬, 캐나다 코스트코 공식 입점
휴젤은 자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공식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입점은 북미 지역 첫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다. 판매 제품은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 기...
2025-04-0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씨젠, 전자동 PCR 무인검사 '큐레카' 영상 첫 공개
씨젠이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한 진단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큐레카의 실물은 오는 7월 공개 예정이다.씨젠은 오는 11~15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04-09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현장] '아빠가 더 들떴네'…넷마블 지타워 속 추억 여행지 '게임박물관'
“지난 2014년 신사옥 지타워 건설 계획 당시부터 방준혁 의장의 ‘게임의 문화적 가치 확산’ 이념을 담은 홍보관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 결과물이 ‘넷마블게임박물관’이다. 넷마블은 게임박물관을 통...
2025-04-09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알스퀘어, 친환경 건물 정보 통합 제공
알스퀘어가 녹색건축인증(G-SEED)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 건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여러 기관과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친환경 건축물 인...
2025-04-09 수요일 | 한상현 기자
최우형號 케이뱅크, ‘비대면 기업금융’ 시장 개척자 [인뱅 생존 전략]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국내 첫 인터넷은행’이라는 수식에 걸맞게 은행권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케이...
2025-04-0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코람코 "주택도시기금앵커리츠, 리츠업계 최상위 신용등급 ‘AA-’ 획득"
코람코자산신탁은 주택도시기금앵커리츠(‘이하 앵커리츠’)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국내 리츠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평가서를 통해 앵커리츠의 설립목적인 상장리츠 시장...
2025-04-0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美-中 관세 격돌'에 뉴욕증시 뒷걸음질…애플 4% 급락 시총 2위로 '털썩' [美 관세 쇼크]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각)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표 상호관세를 9일(현지시각) 강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중국도 강경한 대응으로 맞서면서 관세전쟁 격화 가능성이 커지자 투심을 끌어내렸...
2025-04-0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일본서 K컬처 다시 불붙어…기회로 삼아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 국가로 일본을 찾았다. 이 회장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 및 유통·금융 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2025-04-09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 사이 샌드위치 된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수입산 중형급 전기SUV와 힘겨운 경쟁에 직면했다. 저가 모델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 모델Y가 신차를 출시한 데 이어, 배터리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BYD도 올해말 경쟁차량 씨라이언7 ...
2025-04-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