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쿠폰 국고채부터 A급 회사채까지…개인 투자바구니에 채권 '다양화' [채권개미 중간점검 (상)]
앞서 금리정점(peak)론에 '큰 손'으로 부상했던 '채권개미'들이 이제 채권시장의 주요 주체로 안착하고 있다. 리테일 채권 다양화 현황부터, 금리인하기 맞춤 투자 전략까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저쿠폰 장...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카카오 스피릿’ 신호철 대표, 카카오페이증권 성장 본격화 [금투업계 CEO열전 (2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신호철 카카오페이증...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10조 클럽 한국투자증권의 다음수는? [브로커리지 넘어 수익 다변화를 묻다 ⑤]
주식 거래대금 감소, 경쟁 심화, 리테일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 구조 한계에 직면한 증권업계, 이제는 ‘그다음’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각 증권사들이 브로커리지 의존에서 벗어나 어떤 생존 전략을 펼칠지 진단해...
2025-06-09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이정빈 신한은행 CFO, 위험자산 관리 총력 [금융권 C레벨 열전]
이정빈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상무는 영업과 재무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1997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신한은행 영업부로 입행한 그는 2001년 신한금융지주 재무팀을 거친 뒤 2008년 ...
2025-06-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보, ‘위기 대응 계정’으로 경영난 지원 [상생금융 앞장서는 금융공기업]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의 설립 목적은 담보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 등의 채무를 보증해 이들의 자금융통과 효율적인 신용정보의 관리·운용을 돕는 것이다. 나아가 신보는 각 기업의 신용정보를 관리하고, 기업...
2025-06-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보, 산업별 맞춤 생태계조성 나서 [상생금융 앞장서는 금융공기업]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기술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돼 기술혁신 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지원해 기술경쟁력을 높여 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을 목...
2025-06-0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 딥테크부터 플랫폼까지 DX 투자로 승부 [VC 포트폴리오 레이더 (2)]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무엇을 선택해 집중했는가'에서 갈립니다.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회수성과를 높여온 하우스는 전략, 조직, 펀드 운용 역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VC 포트폴리오 레이더]는 산업...
2025-06-09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현대제철 김광평 “美 8.5조 투자 문제 없다” [나는 CFO다]
김광평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전무) 투자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제철이 약 8조5000억원 규모 미국 제철소 건설을 통한 중장기 전략을 공식화했지만, 실적 악화로 회사 자금 조달력에 물음표가 달렸기 때문이다...
2025-06-09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식품 황제주 등극한 삼양…‘불닭 어머니’ 김정수의 사람들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을 무기로 분기마다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그에 힘입어 주가는 주당 100만 원을 넘어서며 식품업계 유일무이한 황제주로 등극했다. 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 김정수 부회장의 아이디어로...
2025-06-0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연 매출 2조’ 굳힌 서울우유, 본업으로 살아남는 법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경기 불황을 뚫고, 본업인 유업으로 2년 연속 연 매출 2조를 달성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저출산 국가로 유소년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우유는 프리미엄 원유로 만...
2025-06-0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미래 성장에 장기투자하라…기술주가 핵심자산”
“단기적인 유행을 따르기보다, 미래 성장성이 높고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에 집중해 상품을 개발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8일 한국금융신문과 <CEO 초대석> 인터뷰에서 한...
2025-06-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떠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기업 효율화 집중한 3년 [금융공기업 CEO 열전]
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남은 임직원들에게 “AI 산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당부했다. 박근혜정부 시절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낼 정도로 금융·경제분야에 정통했던 강석...
2025-06-0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한반도 평화' 이재명 정부 출범…개성공단 K패션 신원그룹 ‘관심’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북한과의 대화 움직임이 다시금 물꼬를 트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줄곧 한반도 평화를 강조해온 만큼 대북사업을 향한 기대감이 올라오는 가운데 개성공단 1세대 입주 패션...
2025-06-0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송병준은 최석원이 고맙다’ 컴투스홀딩스 실적 버팀목 있었네
컴투스홀딩스를 창업한 송병준 의장은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최석원 대표가 고맙다.모회사 컴투스홀딩스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5일 컴...
2025-06-05 목요일 | 정채윤 기자
SK케미칼 '든든한 효자' 고부가·친환경 스페셜티
지난해 적자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했던 SK케미칼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SK케미칼 주가는 4일 6만19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1월 2일 4만4400원...
2025-06-0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ETF 순자산 200조 돌파…23년 만에 국민 재테크로 자리매김 [ETF 통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200조 원을 돌파했다. 2002년 ETF가 처음 도입된 지 23년 만의 성과다. 높은 거래 편의성과 낮은 운용보수, 다양한 투자 전략을 무기로 ETF는 이제 ‘국민 재테...
2025-06-0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펩트론 "릴리와 기술성 평가 순조롭게 진행중"
바이오 기업 펩트론은 미국 파트너사 일라이 릴리와의 협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릴리와 펩트론 간에 작년 10월 체결된 기술성 평가의 진행은 기존 연구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5일...
2025-06-05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웨스틴 조선 부산, 벤앤제리스 협업 여름 패키지 ‘스윗 서머’
웨스틴 조선 부산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스윗 서머 (Sweet Summer)’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객실 패키지 ‘스...
2025-06-0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 넷플릭스 경영진과 첫 만남…협업 논의 지속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넷플릭스 경영진을 만나 양사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무실에서 넷플릭스 경영진과 만났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영진 면담에서는...
2025-06-05 목요일 | 정채윤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 ‘NRF Big Show APAC 2025’ 연사 참석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전략과 혁신 성과를 국제 무대에 소개하며 롯데 유통...
2025-06-05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태양광 국산화' 이재명 대통령…한화솔루션 최대 수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국내 사업에서 호재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전망...
2025-06-0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차그룹, 스페인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위상 세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이하 FISITA)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과 신형 넥쏘 전시 등을 진행하며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대차그룹은 3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
2025-06-04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신장학회서 희귀질환 치료제 소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4일부터 나흘간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2025 유럽 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장 부스를 설치해 신장학 분야 글로벌 이해...
2025-06-04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