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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우디 타북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 체결

양현우 기자

yhw@

기사입력 : 2025-09-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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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타북 이스마일 쉐하다 CEO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CPHI Middle East 2024'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타북 이스마일 쉐하다 CEO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CPHI Middle East 2024'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약기업 타북과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은 체내 호중구(백혈구의 한 종류)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이다.

롤론티스는 한국 제약기업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첫번째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이 확대된 것으로 양사는 롤론티스의 성공적인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혁신적인 보조요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넓히고 현지 암 치료 현장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미충족 수요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타북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17개국에 대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꼽힌다.

롤론티스 공급 계약 외에도 양사는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신약 ‘구구탐스’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신흥 제약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MENA 지역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새롭게 발굴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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