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성과·혁신 앞세워 신한금융 차기 리더 부상 [신한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리딩뱅크 탈환을 이끈 실적과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프로젝트 주도, AI 기반 디지털 전환 성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되면서 차...
2025-11-19 수요일 | 우한나 기자
'글로벌 추진력' 강점 진옥동, 생산적금융 성과로 연임 가능성↑ [신한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
임기 만료를 앞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23년 신한금융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진옥동 현 회장은 신한금융의 핵심 주주들 중 하나인 재일교포 주주들의 두터운...
2025-11-1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동부건설, 민간 플랜트·첨단 산업시설 수주…포트폴리오 다각화 가속
동부건설이 민간 플랜트와 첨단 산업시설 분야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새로운 성장축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기존 공공 주택·인프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식품·의료기기·스마트 물류 등 고부가가치...
2025-11-19 수요일 | 주현태 기자
테라뷰, 英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출사표…"첨단제조업 대융합 시대에 초정밀 검사 선도" [IPO 포커스]
"테라뷰는 첨단제조업 대융합의 시대에서 초정밀 검사를 통해 초격차 성장을 이루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기업이 되겠습니다."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TeraView,...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SKT 정예팀, ‘국가대표 AI’ 되기 위한 테크 워크숍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정예팀은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크래프...
2025-11-19 수요일 | 정채윤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소부장 펀드로 산업 고도화 필요
AI와 첨단 산업, 소부장이 만드는 전략적 공급망 전문펀드·투자가교로 이끄는 한국 소부장 고도화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한 자리에 모인 치맥 회동은 ...
2025-11-17 월요일 | 편집국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익 150조 시대 온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약 150조 원 수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익 추정치(약 75조 원)의 2배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차원이 다른 수퍼 사이클’ 속에서...
2025-11-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 “AI 성장성에 장기투자해야…반도체 수혜 기대” [운용사 ETF 열전 ⑥]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반도체 기업...
2025-11-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자수첩] 생산적금융과 밸류업 사이, 은행의 딜레마
이재명정부 출범 당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것을 보고 다소 허황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만 해도 코스피는 3000도 넘기지 못하며 2800~2900선을 횡보하고 있었다. 부동산 편중이 기...
2025-11-1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의석의 단상] 정책 비대칭이 만든 코스피·부동산 디커플링
시장은 말이 없지만, 언제나 가장 먼저 진실을 드러낸다. 최근 한국 자산시장의 흐름은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코스피는 4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는 반면, 서...
2025-11-15 토요일 | 김의석 기자
KAI, 삼성전자와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공동 개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삼성전자와 국방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KAI는 14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적용을 위한 AI 및 무선주파수(RF)용 국...
2025-11-1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ECM] 연말 이어 연초까지…IPO 시장 '북적', 주관사도 '기지개'
대어(大魚)급 IPO(기업공개)가 증시 호황 속에 시동을 걸고 있다.IPO 제도 개선과 중복상장 이슈로 하반기 시작까지는 주춤했지만, 주식시장 호조에 공모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증권사들도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상장...
2025-11-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손실 1978억…화물기 사업 매각 여파 '적자전환'
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송보영)이 화물기 사업 매각 여파로 올해 3분기 실적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아사아나항공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812억 원, 영업손실 19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
2025-11-13 목요일 | 신혜주 기자
LS그룹, 미래 성장동력 투자 가속…'배·전·반' 중심 글로벌 영토 확장
LS그룹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 출범한 LS그룹은 2022년 영업이익 1조204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조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LS그룹 공정자산은 2022년...
2025-11-13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첨단산업기금 프로젝트, AI·반도체 선공개 유력" [금융위원장 월례간담회]
"첨단전략산업 기금은 현재 투자 대상 선별 등 조달 자금의 활용이 관건입니다. 각 계 전문가가 모여 관련 프로젝트를 논의·준비하고 있으며, AI·반도체 쪽에서(준비 중인 프로젝트가) 좀 더 빨리 보이지 않을까 합...
2025-11-12 수요일 | 김성훈 기자
'금리동결' 10월 금통위원 "수도권 주택시장 더 점검해야…외환부문 변동성 유의"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지난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통위원 대다수는 수도권 주택시장을 좀 더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원/달러 환율 재상승에 따라 외환부문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
2025-11-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내년 주식시장, 양호한 기업실적 기대 긍정적…'빚투' 신용융자 등 변동성 확대 요인" [금융연구원 2026 전망]
내년 상반기 코스피 전망이 양호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다만, 기대감이 반영된 시장인 만큼 대외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빚투(빚내서 투자)' 신용융자 잔고 급증 등이 변동성 확...
2025-11-11 화요일 | 방의진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피 5천 도약' 세미나…"시장제도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 등 시장제도 개선을 통한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는다. 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11일 여의도 거래소...
2025-11-1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SK AX, 북미 자동차 부품 공장에 ‘AX 물류 자동화’ 구축
SK AX가 반도체・에너지・소재 산업에 이어 자동차 산업 분야까지 글로벌 제조 인공지능전환(AX) 혁신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SK AX(사장 김완종)는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AX 물류 자동화를 성공적으...
2025-11-11 화요일 | 정채윤 기자
두산, 반도체 호황 힘입어 3분기 영업익 109.9% '껑충'
㈜두산(대표이사 박정원)이 반도체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자체 사업 실적이 개선됐고, 주요 계열사들은 기저효과 영향을 받았다.10일 ㈜두산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524억 ...
2025-11-1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전자, 8년 임시체제 마침표...이재용 책임경영 드라이브 거나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사진)의 부재를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사업지원TF 임시 체제를 8년 만에 종료했다. 이 회장이 '사업지원실'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경영 반경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전자는 지난 7일 ...
2025-11-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퍼포먼스‧효율 모두 챙겨’ 현대차‧기아,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기술 공개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영역에서 어떻게 '슈퍼카' 버금가는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을까? 현대차∙기아가 10일 작년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2025-11-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110조 규모 생산적금융 프로젝트 시동…CEO 중심 통합관리 [생산적 금융 대전환]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이 총 110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금융지주들의 정부 정책기조 발맞추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경제 저성장 고착화와 부동산 중심의 금융 구...
2025-11-1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