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쇄신·성장 두 토끼 잡아야 [건설CEO 뉴페이스]
지난해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GS건설의 CEO 자리에 오른 허윤홍 사장은 건설업계가 놓인 미증유 위기에서 쇄신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다.허 사장은 2005년 GS건설에...
2024-01-0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국제금융 화두는 피봇…美 대선도 관전 포인트”
“앞서 국제금융시장을 관통했던 이슈가 고금리였다면, 올해의 화두는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전환)'입니다. 다만 시장참여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피봇의 시기 및 파급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
2024-01-0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순호 예탁원 사장 "금융산업 필수 생존전략이 된 디지털 혁신 매진해야" [2024 신년사]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갑진년(甲辰年) 경영 방향으로 "첫째, 이제 금융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디지털 혁신에 매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시스템 개...
2024-01-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물가안정 최우선 추구…경기회복·금융안정 최적 정책조합 찾아야" [2024 신년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4년 신년사에서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고려할 때 올해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면서도 경기회복과 금융안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교한 정책조합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2024-01-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청룡의 해’ 갑진년 밝았다…올해 국내 증시 전망은? [2024 증시 전망]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탔던 국내 증시의 랠리가 올해도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에 대한 장밋...
2024-01-01 월요일 | 전한신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민생 금융 힘쓸 것…PF 연착륙 지원” [2024 신년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새해 정책 방향 중 하나로 ‘민생 금융’을 제시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지원 조치와 가계부채 증가 속도 관리 등 금융 안정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29일 신년사를 통...
2023-12-2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 경제 방파제로서 기본 다해야" [2024 신년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내년 은행 경영 원칙으로 '경제 방파제‘ 역할을 제시했다.조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은행의 성장세는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정체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민간 부...
2023-12-2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벤처기업 위주 정책 환경 만들 것" [2024 신년사]
"벤처기업들이 도전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위주의 정책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29일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상엽 협회장은 "벤처의 글...
2023-12-2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강신숙 수협은행장 “사업 다각화·리스크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도약 발판 마련” [2024 신년사]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2024년 신년사로 “2024년 불투명한 국내외 경기상황과 자산 부실화 위험, 은행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사업 다각화’,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차세대 ...
2023-12-2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다사다난 증권·자산운용…불공정거래로 멍든 증시-삼성·미래 양강 ETF 100조 시대 개막 [2023 금융투자 10대 뉴스]
2023년 금융투자업계는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를 보냈다. 잇따른 주가조작 사태는 증시 신뢰를 떨어뜨리는 악재였다.고금리에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증권업황은 '흐림'을 나타...
2023-12-2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 "기업활력 제고가 경제위기 극복 해법" [2024년 신년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사진)이 경기침체를 반등시키기 위한 해법은 기업활력 제고뿐이라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28일 "지난해 우리 경제를 제약했던 불안요인들이 여전히 남아 있어 경제회복을 낙관할 ...
2023-12-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코스피, 배당락일 상승 마감 2610선 선방…삼성전자 신고가 [증시 마감]
27일 코스피 지수가 배당락일에도 외국인, 개인의 순매수 속에 261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8만 전자'에 가까워졌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1포인트(0.4...
2023-12-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카뱅·케뱅·토뱅, 2026년까지 중저신용대출 비중 ‘평잔 30% 이상’ 공급키로 [금융이슈 줌인]
금융당국과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안정적으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출공급 목표를 평잔 30% 이상...
2023-12-27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건설, 3.1조원 규모 신한울 3·4호기 계약 서명…원전강자 면모 과시
현대건설은 지난 22일(금)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1000억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바이든·尹대통령 사이 김홍국 하림 회장 있었다 [2023 올해의 CEO]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소년의 꿈은 초대형 해운회사를 품은 자산규모 43조원대 대기업으로 실현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야기다. 김 회장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았다. 40여년 전 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 불황 이긴 리모델링 강자 [2023 올해의 CEO]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가 국내 도시정비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올해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특화’라는 무기를 앞세워 호실적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올해 대다수 건설사들은 전...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 “일과 사람이 즐거운 경제·관광도시 구현”
서울시 내 최고의 안전도시로 알려진 마포구를 이끌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내년 ‘더 좋은 마포, 새로운 마포’를 설계했다.기존 복지·정책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마포구지만, 올해부터는 ‘약자와 ...
2023-12-26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이건희 한국신용카드학회 이사] 시중은행 맞설 중형 은행 육성 필요
현재 한국의 금융은 2가지의 중요한 책무에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하나는 기술력 있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금융소외자나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자금 지원이다.전자...
2023-12-26 화요일 | 편집국
이정수 부문장, ‘임종룡호’ 지배구조 책임자에서 M&A 브레인으로 [금융지주 키맨]
우리금융그룹 사업포트폴리오부가 전략 부문 소속으로 이동하면서 이정수 전략부문장이 임종룡 회장 체제 인수합병(M&A)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이 부문장은 임 회장 취임 2년 차인 내년부터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2023-12-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토스뱅크,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내년초 외환서비스 출시
내년 초 외환 서비스(FX)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하나은행과 FX 트레이딩 시스템 제휴에 나섰다. 양사는 24시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하고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2023-12-19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현대ENG-GS건설, 모듈러명가 양대산맥 경기도에서 손 잡았다
국내 모듈러주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이 경기도에서 하나로 뭉쳤다. 양사는 18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
2023-12-19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증권사 '先배당·後투자' 동참…대신·NH 등 속속
'깜깜이 배당' 투자가 아닌, 배당액이 얼마인지 알고 투자하는 '선(先)배당·후(後)투자'에 증권주도 동참하고 있다. 전면 적용까지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수급 분산 속 투자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다는 권고가 나온...
2023-12-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