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주환원 늘리면 법인세 완화, 배당소득세도 경감' 방침…증권가 "세제 인센티브에 투자자 기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20 13:36

세제 혜택안 구체화…5월 가이드라인 예고
'배당주' 은행·보험·증권주, 수혜 예상 '껑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기획재정부(2024.03.19)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간담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기획재정부(2024.03.1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서 주주환원과 관련된 세제 인센티브가 추가 공개되면서 증시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2.89% 상승한 9만6200원, 삼성화재는 2.44% 상승한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KB금융은 1.66% 상승한 7만3700원, 신한지주는 2.19% 오른 4만8900원, 하나금융지주는 1.63% 상승한 6만2400원, 메리츠금융지주 0.87% 오른 8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증권은 2.11% 오른 4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9일) 최상목닫기최상목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세제상 인센티브를 구체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먼저,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또한,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5월초에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다. 상법 개정 등 과제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월 1차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했을때 빠졌던 세제 혜택안이 개괄적으로 공개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기업의 움직임을 이끌려면 세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정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며 "지금은 정책의 스텝 2가 시작되는 단계이고, 정책의 강도는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여경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속 증여세, 법인세 조정 등 향후 세제 개선 인센티브가 도입된다면, 정부 방향에 발맞추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판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긴 호흡으로 보면 정책은 시간을 두고 구체화될 것이다"며 "세제 지원안 마련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과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제고시키는 게 기업들 입장에선 단기간에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증시 전반에 퍼져나가기 까진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며 "그런 점에서 밸류업프로그램은 100미터 달리기보다 마라톤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신·SK·한국투자, 경쟁률·스프레드 두각…대표주관 성과 비교 [7월 리뷰③] 대표주관 실적이 증권사의 공모 회사채 시장 내 양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면, 평균 경쟁률과 민평금리 대비 발행 스프레드는 대표주관의 질적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7월 공모 회사채 발행신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대표주관 평균 경쟁률에서는 대신증권이, 평균 스프레드에서는 SK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부 대형 흥행 딜이 평균 지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 딜에 따라 엇갈린 평균 지표대표주관 평균 경쟁률은 대신증권이 6.3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에셋증권(5.83대 1), ▲NH투자증권(5.12대 1), ▲한국 2 “100만원 아래도 다 들여다본다”…가상자산 거래, ‘은행식 자금관리’로 전환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관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됐던 트래블룰이 모든 가상자산 이전거래로 확대되면서 소액을 여러 차례 나눠서 규제를 피하는 이른바 ‘쪼개기 송금’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개인지갑으로 이동하는 거래도 위험도에 따라 관리된다.가상자산 거래가 단순히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관리되는 시장에서 벗어나 거래 상대방과 이동 경로, 자금세탁 위험까지 들여다보는 금융권 수준의 관리체계로 이동한다.11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3 KDX·NXT컨소,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신청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은 KDX와 NXT컨소시엄(가칭)이 본인가를 신청서를 제출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X와 NXT컨소는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본인가 심사 본격화이번 본인가 심사에서는 KDX와 NXT컨소가 예비인가 단계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이 실제로 이행됐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자본금 규모와 주주 구성, 인력 확보 현황, 전산 설비 등 물적 요건, 거래 시스템 구축 수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KDX는 현재 인력은 현재 40명 안팎까지 확보했으며, 향후 이사진을 포함해 전체 인원을 49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NXT컨소시엄도 현재 준비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며, 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