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성과' 신학기 수협은행장, 다음 목표는 ‘M&A' [특수은행장 취임 반년]
취임 6개월을 넘긴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비이자이익 확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성장 기반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전략·재무에 정통한 내부 출신 리더로서 기존 이자수익 중심 수익구조에서...
2025-06-30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보장 어카운트 승부수…담보 차별화 [손보사 건강보험 전략 ①]
손해보험사들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건강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사들이 참여하면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생보사의 참전에 손보사들은 전통 강자로서의 입지를 보이기 위해 차별화된 담보를 선...
2025-06-30 월요일 | 강은영 기자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MZ·고연령·농업인 고객 정조준 [생보사 건강보험 전략 ④]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팔던 생명보험사들이 경쟁력을 높이며 건강보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탑재하며 손보사보다 빠른 신담보 탑재 능력을 보여줬다...
2025-06-3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상상인·페퍼 인수로 정상 노리는 OK…SBI 내실에 방점 [저축은행 지각변동 초읽기]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이 지난해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 자산규모를 넘어서면서 12년간 이어진 저축은행 업권 경쟁 구도에 변화가 일어났다. 향후 SBI저축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와 동시에 리스크 관리...
2025-06-30 월요일 | 김다민 기자
LB인베스트먼트, 에이블리·리브스메드 등 예비유니콘 선순환 투자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LB인베스트먼트(대표 박기호)가 에이블리, 리브스메드, 세미파이브 등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하며 예비유니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AI·딥테크·바이오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를 중심으로 밸류...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아주IB투자, 리걸테크 ‘엘박스' 키운 안목…AI·방산까지 섭렵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아주IB투자(대표 김지원)가 국내 리걸테크 선두주자인 엘박스를 발굴해 예비유니콘 반열에 올려놓으며, 데이터 기반 B2B AI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업·기술 균형을 기반으로 방산, 조선...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우리벤처파트너스, 뤼튼·마이크로인피티니 딥테크 혁신기업 발굴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우리벤처파트너스(대표 김창규)가 생성형 AI와 방위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선제 투자하며 예비유니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마이크로인피니티를 통해 AI 응용과 딥테크 내재화...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퀀텀벤처스코리아, 퓨리오사AI부터 파네시아까지…딥테크 정조준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퀀텀벤처스코리아(대표 김학균)가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급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통해 기술집약적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엔 반도체 차세대 핵심기술로 부상한...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BNK벤처투자, 루츠랩·씨너지…지역 기반 유망기업 조기 투자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BNK벤처투자(대표 정성재)가 로컬 기반 유망 기술기업들을 초기에 발굴해 예비유니콘으로 키우고 있다. 지역 내 생산거점 확보부터 사업 검증, 스케일업까지 VC로서의 본원적 역할에 집중하며, 루츠랩, 뉴라이즌, 씨...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캡스톤파트너스, 뉴빌리티·딥엑스 등 AI·로보틱스 초기 집중 전략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가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선제 투자에 나서며 예비유니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초기 단계부터 창업자 중심의 판단력을 기반으로, 빠른 실행력과 팀...
2025-06-30 월요일 | 김하랑 기자
‘D램 1위ʼ 등극 SK하이닉스, 비메모리도 ‘일ʼ 낼까
“비메모리는 삼성전자도 힘든데, SK라고 뾰족한 수가 있겠어요?”SK하이닉스 비메모리 자회사 SK키파운드리가 적자에 빠진 8인치 파운드리 시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반도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소...
2025-06-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입는 로봇ʼ 연구하던 그 박사 현대차 로봇사업 ‘핵심ʼ 부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로보틱스’를 미래 신사업으로 점찍었다. 자동차 산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이고 있다.정의선 회장 로봇 철...
2025-06-3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김준환號 신라免에 비친 희망…‘적자 탈출ʼ 시동
지난해 말 새로운 수장을 맞은 신라면세점이 올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준환 TR부문장 지휘 아래 수익성 개선 작업에 박차, 위기 타개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다. 때맞춰 다이궁(代工, 보따리상) 축소로...
2025-06-3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1+1=?’ 단일화 바람 엔터업계 CJ 두 계열사 지각변동 ‘눈앞ʼ
최근 극장가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2·3위 주자 간 합종연횡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심에는 CJ그룹의 엔터 계열사들이 있다. CJ CGV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에 대비해야...
2025-06-3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서울 지자체, 폭염종합대책 가동…그늘막·물안개 등 ‘쿨링시티’ 선포
올여름 강력한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5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무더위 대응에 나선다.서울시는 최근 오는 9월까지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쿨링시티 조성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
2025-06-3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기자수첩] 은행은 금주머니가 아니다
'등가교환(等價交換)'이라는 말이 있다.경제학 용어인데, 일본의 유명한 만화에서 핵심 주제로 활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다.한자 그대로 같은 가치의 재화나 서비스를 교환, 거래한다는 의미다.사람마다 가치...
2025-06-30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이성원 신한라이프 마케팅그룹장 ABL생명 영업 담당으로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사]
이성원 신한라이프 마케팅그룹장이 ABL생명 영업담당 임원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월 1일 본격적인 출범 이후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로서 인사가 가능해지는 만큼 추가 임원 선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5-06-29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기재부 장관에 '정책통' 구윤철 지명…李정부 초대 경제사령탑
이재명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다.29일 이 대통령이 기재부 장관 후보자 등을 지명하는 인선을 실시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
2025-06-29 일요일 | 정선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0%…조은저축은행 ‘정기예금(서울본점)’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6월 5주]
6월 다섯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3.40%,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연 3.5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는 전주 대비 0.15%p 상승했으며, 최고금리는 등락 없이...
2025-06-29 일요일 | 김다민 기자
24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6월 5주]
6월 다섯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4.50%로,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1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등락 없이 전주와 동일...
2025-06-29 일요일 | 김다민 기자
12개월 최고 연 4.50%…예가람저축은행 '만기엔딩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6월 5주]
6월 다섯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4.50%로,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1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등락 없이 전주와 동일...
2025-06-29 일요일 | 김다민 기자
24개월 최고 연 3.25%…OSB저축은행 ‘인터넷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6월 5주]
6월 다섯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과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모두 연 3.2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전주 대비 0.05%p 상승한 것으로 나...
2025-06-29 일요일 | 김다민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눈앞...'강경조치' 여론 커져
환경오염 문제로 영풍 석포제련소가 이행해야 하는 토양정화명령 완료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왔다.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포함한 유해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2015년 최초로 정화 명령이 내려졌지만, 10년이 지...
2025-06-29 일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