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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벤처파트너스, 뤼튼·마이크로인피티니 딥테크 혁신기업 발굴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30 05:00

▲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우리벤처파트너스(대표 김창규)가 생성형 AI와 방위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선제 투자하며 예비유니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와 마이크로인피니티를 통해 AI 응용과 딥테크 내재화 전략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뤼튼테크놀로지스 시리즈A에 첫 투자자로 참여했고, 2025년 약 80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까지 후속 투자에 나서며 성장을 지원했다. 뤼튼은 GPT-2 시절부터 생성형 AI를 실험해온 팀으로, 국내외에서 드문 '서비스형 AI' 특화 모델을 갖췄다. 창업자는 청소년 학술 플랫폼(KSCY)을 운영하며 확보한 연 1만건 이상 작문 데이터를 활용해, GPT 모델 이전부터 자연어 처리 실험을 이어왔다.

회사는 단일 모델 개발이 아닌, 복수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서비스에 통합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UX 완성도를 높였고, AI 콘텐츠 기반 수익화 모델까지 론칭하며 업계 내 빠른 현금흐름 확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생성AI 업계에서 이익 실현에 가장 근접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방산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인피니티에 주목하고 있다. 2023년 시리즈B 투자에 이어 2024년 후속 라운드까지 연속 투자에 나서며 기업의 기술 내재화 역량과 공급망 전략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인피니티는 IMU 기반 통합 항법장치, GNSS/IMU 융합기술, 항제밍 솔루션, 데이터링크 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양산하는 기업이다.

방어용 비행체, 위성, 로켓 등 다양한 국방체계에 참여해왔으며, 전 공정을 내재화한 생산 체계와 다년간의 프로젝트 수행 이력은 독립적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다. 특히 글로벌 방위산업 공급망 병목 현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마이크로인피니티는 전략적 대체 공급원으로 부상 중이다.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생성AI, 에너지, 방위산업, 우주항공, 바이오·헬스케어 등 딥테크 중심 섹터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 트렌드 수혜보다, 수익화 가능성과 전략적 독립성이 결합된 게임체인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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