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벤처투자, 루츠랩·씨너지…지역 기반 유망기업 조기 투자 [예비 유니콘 키우는 VC]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30 05:00

▲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BNK벤처투자(대표 정성재)가 로컬 기반 유망 기술기업들을 초기에 발굴해 예비유니콘으로 키우고 있다. 지역 내 생산거점 확보부터 사업 검증, 스케일업까지 VC로서의 본원적 역할에 집중하며, 루츠랩, 뉴라이즌, 씨너지 등 다수의 성장기업을 전방위 지원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 루츠랩은 친환경 뷰티소재 스타트업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미백), 탈크 대체 선크림 등 전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고기능성 천연소재를 개발했다. 2024년 11월 BNK로부터 투자받은 후 2025년 1분기 매출이 27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폭증했고, 연매출 1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현재 글로벌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루츠랩 외에도 지역 기반 성장모델을 갖춘 예비유니콘 후보군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씨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북미 전력시장 PPA와 REC 중개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금융 역량을 결합한 팀이 주도하고 있다. 2022년 프리A, 2024년 시리즈A 투자로 총 22억원을 집행했다.

또 다른 포트폴리오 뉴라이즌은 부산 소재 친환경 필터소재 기업으로, B2G 중심의 시장검증을 마치고 대기업 레퍼런스 확보를 추진 중이다. BNK는 초기 시점에 지역기업이 갖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에 주목해 프리IPO 이전 단계까지 투자하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했다. 기술적으로는 ‘과도기 대체 기술’에 주목, 완전한 대체보다 빠른 시장 적용이 가능한 소재 중심으로 판단했다.

푸드테크 분야에선 조인앤조인을 조명하고 있다. 비건·저탄소 기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이 기업은 2021년 110억원 밸류로 투자받았으며, 비건 마카롱, 고단백 저당 뉴트리션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최근엔 119명 고용을 달성하며,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연평균 59%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BNK벤처투자는 AI, 로봇, 우주, 신소재 등 딥테크 분야에도 관심을 두되, 기술이 시장성과 사업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에 우선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SI펀드 운용 경험을 살려, 생산거점 확보 및 지역 확장을 전제로 수도권 스케일업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에 적극 자금을 집행 중이다.

이외에도 농식품 특화 펀드를 통해 대체단백질, 스마트팜, 푸드테크, 농업 SaaS 등 지속가능한 식량·농업기술 영역에도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두고 투자하고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임장 영상 앞세운 연내 마지막 NPL 투자설명회 개최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현장 임장 영상을 전면에 내세운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연다. 발표자료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물건의 입지와 실제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투자자의 판단을 돕겠다는 구상이다.7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오는 1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본부에서 개인·기관투자자 300명을 대상으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린다.투자설명회에서는 경·공매와 부실채권(NPL)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겨냥해 두 분야를 접목한 수익률 극대화 전략,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참가 신청은 지난달 30일부터 MG신용정보 홈페이지에서 선착 2 애큐온캐피탈 대주주 한화생명으로…경영진 재편 촉각 [캐피탈사 M&A 지형도] 애큐온캐피탈 대주주가 한화생명으로 변경된 가운데, 향후 애큐온캐피탈 경영진 재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주주 변경에도 대표이사와 임원 변화가 없었으나, 이번에는 대거 교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9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EQT파트너스가 보유한 애큐온캐피탈 경영권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센트로이드PE와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한화생명이 애큐온캐피탈 지분 50.54%, 센트로이드PE가 45.52%를 보유하게 됐다.네 차례 대주주 변경에도 경영진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사모펀드가 아닌 금융사가 대주주로 변경된 만큼,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JC플라워 주주 때부터 경영진 3 내부통제 부실 문제…올해도 증인석 서는 강호동 농협회장 [한눈에 보는 2026 국감 - 상호금융]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을 둘러싼 수사와 정책자금 취급 문제 등 내부통제 관련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권고안 진행 상황과 감사기구 독립을 담은 농협법 개정 논의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는 오는 1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농해수위는 지난달 17일 전체회의에서 김진철 농민신문사 경영지원국장을 16일 농협 국감 증인으로, 김재기 농민신문사 대표를 7일 농림축산식품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농민신문사 관계자들이 증인 명단에 오른 건 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대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