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새 대표이사에 SK엔펄스 김종우
SK㈜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김종우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1969년생인 김종우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로 입사해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장, SKC BM(비지니스모델)혁신추진...
2024-12-0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정치적 불확실성' 휩싸인 韓 증시-환율…"외국인 동향 주목"
비상계엄 사태에 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변수가 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향방이 주목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비상계엄...
2024-12-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양엔씨켐, 코스닥 출사표…"글로벌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 선도기업 도약할 것" [IPO 포커스]
"삼양엔씨켐은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대표이사 정회식)이 6일 서울 여의도...
2024-12-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긴급소방수' 한명진 SK스퀘어 대표, 자회사 포트폴리오 정리 본격 시동
올해 8월 SK스퀘어에 긴급소방수로 등판한 한명진 대표가 기존 투자 기업들의 밸류업과 AI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연말 정기 인사에서 원스토어 등 주요 자회사들의 수장들을 대거 교체하고...
2024-12-06 금요일 | 김재훈 기자
10월 경상수지 97.8억 달러 흑자…10월 기준 역대 3위
한국의 10월 기준 경상수지가 97억8000만 달러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6개월 연속 흑자다. 10월 기준 역대 3위 수치다.반도체, 승용차 등의 증가세 지속에도, 석유제품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는 둔화됐다....
2024-12-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유영상‧한명진‧곽노정 SK ICT 3사 대표 유임…‘AI 리밸런싱 주도’
SK그룹의 AI 전환의 중심인 ICT 패밀리 3사(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의 대표이사들이 모두 유임됐다. 대신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AI 역량 결집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ICT 패밀리 3사가 그룹의 주...
2024-12-05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미국의 HBM 중국 수출 규제...삼성‧하이닉스, 진짜 괜찮을까?
미국이 중국을 향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출을 금지하면서 글로벌 HBM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향후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양사의 HBM 공급망 중 중국이 ...
2024-12-04 수요일 | 김재훈 기자
LS일렉트릭, 5610억 HVDC 초고압 변환용 변압기 사업 수주
LS일렉트릭(대표이사 회장 구자균)이 500킬로볼트(kV)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2단계 사업에 초고압 변환용 변압기(CTR)를 공급한다.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 변환...
2024-12-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연임' 한종희의 승부수…삼성전자, AI 가전 新브랜딩으로 소비자 ‘락인’
2025년 정기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가전사업 반등을 위해 AI 가전 브랜딩 전략을 새롭게 정립한다. 올해 AI 가전 라인업 확대에 집중했다면 내년 본격적으로 ‘AI 가전=삼성’...
2024-12-0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 ‘기술인재’ 중심 137명 승진 인사…30대 SW 전문가 상무 등장
삼성전자가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검증된 기술 인재 중심의 세대교체를 추진하면서 미래 경쟁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상무, 펠로우(Fell...
2024-11-29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경기하방 위험에 시장 리스크 확산 우려…만반의 대응 태세 갖춰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내년도 우리나라 성장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경기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경제·금융리스크가 질서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2024-11-2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재무통→기술통' 삼성SDI 새 수장에 최주선 사장
삼성SDI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최주선 사장은 반도체 개발자 출신 경영인이다. 그는 KAIST 전자공학 박사를 받았다.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 SD부문 미주총...
2024-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삼성전자 “검증된 인사개편” 불구, 트럼프 반도체법 언급…주가 하락세
삼성전자의 주가가 “검증된 인사개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 불확실성에 묻혀 27일 종가 기준 56,3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 가량 하락한 채 마감했다.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2024-11-27 수요일 | 조해민 기자
‘이재용의 파운드리 의지’…신임 한진만‧남석우 사장단, 기술력‧고객사 확보 특명
삼성전자가 파운드리사업부 수장 교체는 물론 기술 보직까지 신설하는 등 고강도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에도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사업 강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
2024-11-2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위기’ 삼성, 검증된 기술 인재로 DS 전면 개편…전영현에 힘 실었다
주력 반도체 사업의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삼성전자가 검증된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현호‧한종희‧전영현 3인 부회장 체제는 유임됐다. 대신 부문별 대표이사의 ‘사업책...
2024-11-27 수요일 | 김재훈 기자
'부채비율 9779%' 효성화학 위기에...독립한 HS효성첨단소재는 왜?
효성화학 재무 악화 이슈가 계열분리 수순을 밟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까지 갑작스럽게 불똥이 튄 모습이다. 효성화학은 지난 20일 "특수가스(NF3, 삼불화질소) 사업 매각을 위해 스틱인베스트먼트·IMM프라이빗에쿼...
2024-11-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엑시노스, 너만 믿는다” 대역전 벼르는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독립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자체 AP ‘엑시노스 시리즈’가 아직 100%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지만, AP 가격 폭등으로 스마트폰...
2024-11-2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AI의 뜨거운 여름”…세계 최초 나스닥 지수 추종 ETF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나스닥과 협업해 출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ASOX)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ETF’를 출시했다.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운용 1본부장은 22일...
2024-11-22 금요일 | 조해민 기자
최태원 "불확실성 시대, 디자인 사고가 대책"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를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로 대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4 개회사에 나와 "디자인과 비즈니스는 주어진 자...
2024-11-2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한진, 글로벌 물류기업 DHL과 맞손…공동 배송망 구축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DHL 서플라이 체인 한국·일본 클러스터 CEO 제롬 질레,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
2024-11-22 금요일 | 손원태 기자
SK에코플랜트, 중기부 ‘윈윈 아너스’ 상생협력 우수사례 기업 선정
SK에코플랜트가 20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기부가 매년 반기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2024-11-2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서 차세대 반도체 R&D 설비 반입식…“재도약 다짐”
삼성전자가 18일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New Research & Development - K'(이하 NRD-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중인 10만9000...
2024-11-1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자사주 매입’ 받고 ‘갤럭시AI’까지 더…삼성전자, 투심 회복 총력
삼성전자가 주가 방어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만 업계에서는 장기적 부가 회복을 위해 사업 경쟁력 강화도 함께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는 목소리다. 삼성전자는 주력 반도체 사업 ...
2024-11-1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