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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위탁운용사 선정…2500억 벤처펀드 조성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3 10:06

과학기술혁신펀드 분야별 출자규모./ 자료 = 신한자산운용

과학기술혁신펀드 분야별 출자규모./ 자료 = 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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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총 1,163억 원을 출자해 7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2,559억 원 규모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 자금은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 중심으로 투자된다.

13일 신한자산운용은 ‘2025년 과학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통해 올해 1,163억 원을 출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2,559억 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민관 협력으로 조성되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자금을 관리하는 신한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모펀드 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는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매년 1,235억 원씩 총 4,940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1조 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4개 정부 부처 및 출자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운용된다.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양자기술 등 5개 분야가 투자 대상이다. 전체 펀드의 60% 이상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반드시 투자해야 하며, 각 분야별 결성 목표액 대비 30~40% 이상을 해당 분야에 직접 배분해야 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단일 운용사에 350억 원을 출자해 1,000억 원 이상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모빌리티, 바이오 등 추격·경쟁 분야 3곳은 각 200~210억 원을 출자해 4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유도한다. 이들 분야는 펀드 자금의 80% 이상을 기술평가 우수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양자기술은 미래도전 분야로 분류돼 203억 원이 출자된다. 총 339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되며, 출자비율은 최대 60%까지 확대된다. 이 가운데 33억 원은 창업기획자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대상으로 배정돼 초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정책성과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공공기술을 활용한 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운용사에 추가 보수를 지급하고 기준수익률을 낮추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기준 시점 이전에 목표 투자 비율을 조기 달성할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준다.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는 오는 5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출자사업 설명회는 5월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다. 신한자산운용은 상반기 내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내 펀드 결성을 마쳐 하반기부터 자금 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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