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수출입·하나銀까지, 동남아 이어 동유럽 터잡는 이유는 [은행은 지금]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들이 동유럽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은행들의 해외진출 텃밭이었던 동남아시장이 미중 무역분쟁 및 건전성 리스크에 직면하며 성장이 정체돼 새로운 시장의 발...
2025-09-26 금요일 | 장호성 기자
“ETF는 연금투자 기본이자 수익 올리는 최적화 상품”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 - 투자전략]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금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금 투자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낮은 운용보수, 높은 투명성, 손쉬운 분산투자라는 강점을 ...
2025-09-2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AI 등 첨단산업 5년간 150조원 지원…李정부 생산적금융 핵심 ‘국민성장펀드’ 확대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밑그림이 될 ‘국민성장펀드’ 조성액이 당초 100조원에서 50조원 늘어난 150조원으로 조성된다.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
2025-09-1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에어로, 폴란드 군사기술연구소와 탄약사업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각)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
2025-09-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 중동∙북아프리카 총괄법인 설립…"안보∙경제협력 허브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중동∙북아프...
2025-09-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시동…필리조선소에 7조 투자
한화그룹이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발을 계기로,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 중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 투입한다. 한화는 ...
2025-08-2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화학 빅4 CEO 연봉 온도차...한화 '나홀로 인상' LG·롯데 '삭감' 금호 '동결'
국내 화학업계 빅4로 꼽히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 연봉 변화가 업체별로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케미칼 대표이사)은 올해 상반기 롯데케미칼에서...
2025-08-2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기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인 'SK하이닉스'·개인 'NAVER'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8월11일~8월14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8-1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윤병운號 NH투자증권, 전 사업부문 성장세 상반기 영업익 6110억원…전년비 12%↑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이 상반기 증시 호황에 따른 인수자문 및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NH투자증권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110억원, 당기순이익이 4651억원을 기록했다...
2025-07-3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가 100만원 돌파' 한화에어로 "액면분할 아직 고려 안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장중 1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액면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 담당 한상윤 팀장은 31일 진행한 컨퍼...
2025-07-3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코스피, 4년 만의 고점에도 '눈치보기' 장세 이어지나
30일 국내 증시는 전일 4년 만의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과 한미 통상 협상, FOMC 회의 등 대외 이벤트에 대한 경계심 속에서 관망세 중심의 혼조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2025-07-30 수요일 | 김희일 기자
미래에셋, '킬러 프로덕트'로 승부…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ETF 22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커질 수록 상품의 경쟁력이 주요하다고 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킬러 프로덕트’를 발굴하고 있다. 29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2025-07-2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주식부호 대격변…‘쫓기고 밀려나고 사라진' 오너들 [주식부호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조6445억원으로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금융신문이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주식부호(상장사 직접 보유 지분 기준) 30위까지를 도출했다. 도출...
2025-07-28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한화에어로, 항우연과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부회장)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국내 독자 개발 우주 발사체 '누리호'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누리호는 지난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에 걸...
2025-07-2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기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인 '삼성전자'·개인 'SK하이닉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7월14일~7월18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7-20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운용, 'KODEX K방산TOP10 ETF' 상장…"AI 방산 기술 접목에 가중치" [ETF 통신]
삼성자산운용이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비중, AI(인공지능) 방산 기술 접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개 종목으로 구성한 ETF(상장지수펀드)를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방산TOP10’ ETF...
2025-07-1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방산 ETF 'SHLD' 수익률 선두…유럽·AI 종목 차별화 전략 주효
올 상반기 국내 ETF 시장에서 방산 테마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해외 ETF 시장에서도 글로벌 방산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가 미국에 ...
2025-07-0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대기업여신 2등도 '위험'···이환주號 국민은행, 기업금융 전략은 [2025 금융권 생존전략]
국민은행이 기업금융, 특히 우량 기업여신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대기업여신 부문에서 우리은행에 밀리고 신한은행에 바짝 추격당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1분기의 경우 이환주 행장의 혁신 노...
2025-07-07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중동 휴전에 정책 기대까지…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선 돌파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4일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하며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역시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
2025-06-2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성장 사령탑' 김종호 한화운용 대표, 방산ETF 축포 쏘고 대체투자도 육성 [금투업계 CEO열전 (31)]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2025년 올해는 김...
2025-06-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 DK, 80년대생 후계자 중 유일한 승계 완료 [슬기로운 승계플랜 (7)]
‘DK’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약칭이다. 그의 이름 이니셜로, 그룹 내부에서 김 부회장을 이렇게 부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한화 지분 증여로 사실상 승계를 완료한 이후에는 재계에서도 삼형제 중...
2025-06-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미래형 무인함정 사업' 한화만 쏙 빼고 HD현대·LIG·KAI 협력?
미래형 무인함정 사업을 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제휴, 한화오션은 독자 노선이다.지난 28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이날 HD현...
2025-05-2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금감원, PEF(사모펀드) 검사 연 5개사 이상으로 확대…유상증자 중점심사 지속
금융감독원이 PEF(사모펀드)가 구조조정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검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일반주주 권익 훼손 우려 등에 대해 실시하는 유상증자 중점 심사 제도의 경우, 일관성 있게 지속하기로 했다...
2025-05-28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