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시동…필리조선소에 7조 투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27 09:22

조선 협력 투자펀드 1500억 달러 중 50억 달러 투입
추가 도크 2개 및 암벽 3개 확보, 블록 생산기지 신설

이재명 대통령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화필리조선소 데이비드 김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부장관, 토드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사진제공=한화그룹

이재명 대통령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화필리조선소 데이비드 김 대표, 조현 외교부 장관,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정관 산업부장관, 토드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사진제공=한화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그룹이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발을 계기로, 1500억 달러(약 209조 원) 규모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 중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 투입한다.

한화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미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하원의원 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선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 50억 달러를 활용해 한화필리조선소 추가 도크 2개 및 안벽 3개를 확보하고 12만 평 규모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선박 건조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야드, 안전 시스템도 도입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만들고 함정 블록 및 모듈 공급, 함정 건조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골리앗크레인과 도크를 둘러본 뒤 방명록에 "한미 조선 협력 상징인 한화필리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합니다"라고 서명했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미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와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시의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같은 날 한화해운(한화쉬핑)은 한화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 중형 유조선 10척 모두 한화필리조선소가 단독 건조하며, 첫 선박은 오는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해운의 한화필리조선소 대규모 발주는 미국산 에너지를 수출할 때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미국 통상법 301조 및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해운은 신규 발주한 중형 유조선과 LNG 운반선으로 미국 및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 지원과 함께 글로벌 에너지 물류 분야 리더십 강화, 미국 해양 부문 재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이노텍, 3분기 매출 6조 돌파...환율 효과에 수익성 발목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주력인 광학솔루션 사업의 매출이 늘었지만 원재료 매입 시점과 제품 출하 시점 사이의 환율 차이가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27일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671억원, 영업이익 948억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4%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2% 늘었고 영업이익은 61.4% 줄었다.당기순이익은 9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155억원으로 26.4%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7조4292억원, 영업이익은 6359억원으 2 LX인터내셔널, 본사 직원 10명 중 7명 유연근무…’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장관상 LX인터내셔널이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공개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인구위기 대응 우수기업 평가’에 따라 선정된 결과다. 이번 수상을 통해 LX인터내셔널은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구축한 지원 제도의 실효성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치료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지난해 신설한 100만 원 출산 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 3 영풍-MBK 콜옵션가 70만원…주가 격차에 손실 가능성 부상 영풍이 MBK파트너스에 부여한 고려아연 주식 콜옵션의 행사가격이 주당 70만원에 연 5%의 이자를 가산하는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 측이 법원에 제출한 경영협력계약 관련 자료에서 구체적인 가격 조건이 확인되면서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와 옵션 가격의 격차가 큰 만큼 실제 권리 행사 여부에 따라 영풍의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약 체결 당시 영풍 이사들의 의사결정이 적절했는지도 쟁점으로 거론된다.27일 법조계와 자본시장 등에 따르면 영풍과 MBK 측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4년 9월13일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착수하면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는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7만91주를 대상으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