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과열에 7월 공매도 사상 최대…변동성도 확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이차전지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증시 공매도 거래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상황을 이차전지주의 과도한 흐름에...
2023-08-03 목요일 | 전한신 기자
올 상반기에도 알 히즈아지 믿을맨은 '윤활기유'
올해 상반기에도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이사 CEO(사진) 믿을맨은 ‘윤활기유’였다.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정유 부문의 부진을 윤활유가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버텼다.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올해...
2023-08-0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8월 증시 투자전략은…증권가 "쏠림 현상 이후 주목, 반도체·조선 등 주도력"
국내 증권가는 8월 국내주식 투자 전략에 대해 2차전지(배터리) 쏠림 이후를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주가에 이익이 과소평가된 업종을 주목했고, 반도체, 조선 등 업종의 주도력 유지를 예상했다. 31일...
2023-07-3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2분기 퇴직연금 '트리플 크라운'…삼성증권 DC형 수익률 1위
올해 2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 수익률 전 부문에서 증권사가 선두를 기록했다.증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배당형 운용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
2023-07-2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내실 성장·새 먹거리 ‘두 마리 토끼’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대표이사 오익근)이 IB(투자금융) 부문에서 대형 딜(Deal) 실적을 축적하고 있다. 올해 DCM(부채자본시장)에서 대기업 그룹 딜을 잇따라 수임하며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다.여기에 제도화가 ...
2023-07-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리 정점론 타고 상장리츠 관심↑…배당 매력 ‘꿈틀’
“금리가 최대 변수다.”상장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부동산투자회사)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을 타고 우호적 투자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그동안 금리인상기 이자 부담 직격탄을 맞았던 ...
2023-07-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2분기 실적 발표 점화…부동산PF·CFD 충당금 비우호적 영향권
2분기 국내 증권사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CFD(차액결제거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충당금 적립 등 비우호적 요인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
2023-07-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B증권, 은행과 트레이딩 겸직 시너지 강화
KB증권이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부문의 트레이딩 영역에서 은행과 협업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대표 박정림, 김성현)은 지난 17일 임원 인사로 유창범 시장운용본부장 전무를...
2023-07-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버넥트, 청약 경쟁률 1311.65:1 기록… 청약증거금 5조367억 몰려
확장 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 기업인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시행 결과, 최종 경쟁률 1311.65: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
2023-07-18 화요일 | 임지윤 기자
대신증권, 종투사 진출 목표 '휘슬'…본사 사옥 매각 추진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자격 요건을 갖추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출 추진에 나선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대표이사 오익근)...
2023-07-1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다시 ‘7만전자’로… 반도체 업종 강세 [마감 시황]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다시 이름값을 했다. 7만전자로 올라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이 완화된 데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삼성전...
2023-07-11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상반기 ‘왕좌’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 하반기엔 ‘미래 성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상반기 ‘왕좌’를 거머쥐었다. 업계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이다.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와중에도 증권사 전통 사업인 투자은행(IB‧Investment Bank) 부문이 빛...
2023-07-10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윤호영 카뱅 대표, 고성장 ‘자신감’…수익 다각화 속도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여신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겠다...
2023-07-1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업 2분기 실적 전망 '흐림'…"PF·CFD 충당금 적립·평가손 반영 겹겹"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CFD(차액결제거래) 관련 충당금 적립과 트레이딩 수익 감소 등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5개 커버리지...
2023-07-0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하반기 시작하는 7월 증시…"전·차(반도체·자동차) 선택 필수"
하반기를 시작하는 국내 증시에 대해 증권사들은 반도체, 자동차 업종 투자 비중 확대에 힘을 실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7월 전략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업종은 반도체와 자동차"라며 "전(電...
2023-07-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진옥동, 상생금융 늘리고 내부통제 강화…리딩 탈환·주가 부양 과제 [금융지주 회장 취임 100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진 회장은 취임 후 경영전략으로 상생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찍어왔다. 금융권 대표 ‘일본통’으로 꼽히는 진 회장은...
2023-06-2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대신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1~7일 구간 0%로 인하…"업계 최초"
대신증권(대표 오익근)이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단기 이자율을 0%로 내려 주식거래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춘다. 대신증권은 7일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거래비용을 낮춰 고...
2023-06-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규제 보완 들어간 CFD…증권사들 줄줄이 중단
SG(소시에테 제네랄)증권 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취약점이 드러난 차액결제거래(CFD) 신규 계좌 개설 및 매매 거래 중단이 증권가에 확산되고 있다. 당국이 규제 정비를 앞두고 석달 간 CFD 신규 제한을 권고한...
2023-06-0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구본혁·구본규·구동휘, LS 3세 경쟁 시작됐다
‘부불삼대(富不三代)’ 아무리 부자라도 3대를 넘기기 힘들다는 말이다. ‘부의 대물림’ 저자 제임스 휴즈에 따르면 부자들은 1세대 재산 형성기, 2세대 안정 혹은 유지기를 거쳐 3세 탕진기를 맞는다. 1세가 바닥...
2023-05-30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선반영 걷히며…채권금리, '매파 동결'에 일제히 상승
25일 채권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 동결로 풀이되면서, 주목했던 금리인하 피봇(pivot, 정책전환) 시점이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
2023-05-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5월 금통위, 매파적 금리 동결…연내 동결 전망 우세"
25일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에서 3연속 동결한 것은 국내 증권가 예상에 부합했다.물가가 목표치 2%에 수렴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임을 강조한 만큼, 연내 금리 동...
2023-05-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워런 버핏도 콕 집은 뜨거운 일본증시…"니케이 3만선 안착 확인 필요"
5월 들어 일본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데 대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됐다.다만 일본 경제성장 연속성,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가 증시 강세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
2023-05-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건전성 악화에 자금 수혈 나선 저축은행…유상증자 단행으로 자본 확충
저축은행 업권에 대한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저축은행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서고 있다. 규제 비율을 모두 크게 상회하고 있어 향후 리스크 발생시 손실 흡수 능력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지...
2023-05-19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