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 완만한 둔화 추세…목표 수렴 좀 더 지켜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향후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지난 5월 전망과 부합하는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기상...
2024-06-1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공략 전략은...크레타·카렌스 등 전략車 전진배치
현대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4위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인도에서 시판하고 있는 모델을 중심으로 현지 공략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인도는 세계 1위 인...
2024-06-1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미국서 빛난 ‘더 보라’…반도건설, 주요 도시로 사업영역 확장 포부
최근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은 주택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부분 국내 건설사가 중동·아시아 등 해외수주에 집중하고 있...
2024-06-1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LGU+, 팬덤 소통 플랫폼 ‘디거스’ 가입자 1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이하 LGU+)가 자사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DIGGUS)’가 출시 2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팝(K-POP)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
2024-06-1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금값 상승세에 현·선물 ETF, 수익률 날았다…하반기 전망은?
연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가격이 급등하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안정적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8...
2024-06-18 화요일 | 전한신 기자
대한전선 미국서 1300억원 전력망 사업 수주..."역대급 수주 전망"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총 3건, 수주 금액 1300억원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18일에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미국에서만 약 33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미국 진출 후 가...
2024-06-18 화요일 | 홍윤기 기자
SK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흥행 지속…하반기부터 신작 마케팅 활동 전개”
SK증권은 18일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시장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하고 하반기부터는 신작 관련 정보도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
2024-06-18 화요일 | 전한신 기자
"끈적거리는(sticky) 인플레이션…美 금리인하, 과거 교훈 인해 천천히 예상"
미국 연준(Fed)이 과거 1970년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통제 실패를 감안하면 이번에 급속한 금리 인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건영 신한은행 자산관리사업부 팀장은 17일 서울 대신파이낸스센터에...
2024-06-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메가캐리어 꿈' 순조로운데 예전 같지 않은 점유율은 고민인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 최근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며 순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매각이 성사되면 마지막 남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도 무난히 받아...
2024-06-17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멤버십 힘주는 모두투어, 버스투어 개시 노랑풍선…"매출도 코로나 극복"
국내 여행산업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행업계 2·3위 주자인 모두투어, 노랑풍선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자사 멤버십을 강화하거나 신규 취항 노선을 활용한 패키지 등을 선보여 고객 호응을 유...
2024-06-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사피온-리벨리온' AI 반도체 연합, 박성현 대표 필두 엔비디아 정조준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이하 SKT)의 AI 반도체 계열사 사피온코리아(대표 류수정)과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합병 소식을 전했다. 합병법인의 수장은 박성현 리벨이온 대표가 낙점받았...
2024-06-1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 대규모 채용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대규모 개발자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7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2024-06-1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미래에셋운용,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2조원 돌파
액티브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규모가 2조원을 넘었다.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은...
2024-06-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포스코, 남미서 리튬 추가 확보 노력...광물 가격 하락 이용 저가 우량자산 매입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칠레 정부와 잇달아 만나 이차전지용 리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추가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와 광물가격 하락 등의 환경을 이용해 광물 우량자산을...
2024-06-17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하이투자증권, 미국 주식 서비스 고도화…“서학개미 투자 편의성 개선” [떴다! 최신 서비스]
하이투자증권(대표 성무용)은 해외주식과 관련된 담보대출, 차등 증거금,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국내 주식 매매에 적용되는 서비스를 미국 주식 매매에도 확대해 적용하는 것으로 미...
2024-06-17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쿠팡 “고물가 시대 PB상품, 유통업체 주요 차별화 전략”
쿠팡이 고물가 시대에 PB상품은 유통업체 주요 차별화 전략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가 PB우대와 관련해 1400억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한 데 따른 반박입장을 또 다시 냈다. 앞서 지난 14일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2024-06-1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7월부터 원/달러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당국 "야간에도 필요시 안정 조치"
오는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시간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영국 런던 금융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괄하는 시간대로,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시간대에 원화도 보...
2024-06-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ETF 3위 ‘선택과 집중’으로 지킨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5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업계 3위인 KB자산운용(대표 김영성)이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운용 보수를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고 신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등...
2024-06-17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조현준 선견지명…‘슈퍼사이클’ 올라탄 효성重
효성중공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타고 분기당 1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 시대를 대비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현지화 전략과 적기 투자가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
2024-06-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에어로 손재일 ‘호주 레드백’ 찍고 우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7월 호주 육군 궤도형 보병전투차량 획득사업 ‘랜드 400’ 3단계 사업에서 자사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으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그해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측과 총...
2024-06-17 월요일 | 홍윤기 기자
그 백화점 왜 가냐고? 장어덮밥·스시·빵 맛집 있으니까
백화점이 아니다. 미식 공간이다. 쇼핑에 많은 공간을 내준 과거와 달리 이제 축구장 2배 이상 면적을 기꺼이 F&B(식품과 음료)에 할애한다. 참신한 미식 경험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게 백화점 경쟁력이 됐다. 백화...
2024-06-1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남들 실패한 中서 세자릿수 성장 일군 저력의 그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역성장 고리 끊기에 나섰다. 지난 2021년 이후 내리막으로 돌아선 회사 방향을 다시 ‘성장’으로 바꿔 놓은 것이다. 어디서 이런 저력이 나오는 것일까.이정애 ...
2024-06-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기자수첩] SK, 주주 위한 ‘진정한’ 밸류업 고심해야
SK주식회사 주식이 2주 만에 30%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달 29일 1주당 14만4700원에서 이달 13일 18만6600원으로 치솟은 것이다. 만년 저평가주 취급을 받언 SK로서는 이례적인 사건이다. 지난 2021년 최고점에서 최...
2024-06-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