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 '홈플러스 채권 펀드' 잇따라 판매 중단
증권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홈플러스 단기채를 편입한 펀드의 신규 판매 중단에 나섰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7일자로 '미래에셋IPO공모주셀렉션혼합자산투자신탁(사모재간...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넷마블, 깜짝 리더십 교체...넷마블네오 IPO 재추진 신호?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가 약 11년 만에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면서 그가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넷마블네오’의 IPO(기업공개) 재추진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넷마블네오는 지난해 ‘나 혼자만 레벨업...
2025-03-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증권사 사령탑 연임 러시…이사회 내부통제위 설치 고삐 [금융권 주총 미리보기]
3월 증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다수 CEO(최고경영자)들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이후 이사회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또,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로 불리는 책무구조도 적용을 앞둔 가운데, 이번 주총에서 ...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제2의 홈플러스 되나" 전략광물 등 공급망 우려 증폭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MBK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 인수 추진 중인 고려아연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터져나온다.지난 7일 법원은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
2025-03-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미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원톱…토스 ‘폭풍 성장’ [해외주식 랭킹]
미장(美場)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열기에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연간 '1조 클럽'을 달성했다.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지난 2024년 4개 분기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 ‘손 안의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 앞장 [증권사 퇴직연금 성장시대]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계좌개설, 상품투자, 자산관리, 연금수령 전 단계를 모바일플랫폼(MTS)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제공 중이다. 특히, ‘통합연금자산’, ‘연금준비진단’, ‘퇴직연금PICK’ 등 고객 맞춤형 퇴직연...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NH투자증권, 500억 자사주 매입 후 소각…배당금 총액 전년비 17%↑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라 보통주 약 340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약 500억 원 규모이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950원, 우선주 100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025-03-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SK증권, 전우종·정준호 대표 연임…CEO 후보 추천
SK증권이 전우종·정준호 현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갈 예정이다.SK증권은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우종·정준호 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열...
2025-03-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S증권, 김원규 대표 연임…CEO 후보 추천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가 사령탑을 이어갈 예정이다.LS증권은 5일 이사회에서 김원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건을 이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2025-03-0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공모펀드 출시…국내 최초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공모펀드를 선보였다.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
2025-03-05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하나F&I, NPL 호황 속 리스크 관리 방점
하나에프앤아이(하나F&I) 자금조달 전략은 리스크 관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불황으로 부실채권(NPL) 시장이 호황이라고 하지만 ‘불황 장기화’를 간과할 수 없다. 자산 회수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만큼 대비를 ...
2025-03-05 수요일 | 이성규 기자
62조 연기금투자풀 출사표 증권사, 파수꾼 운용사와 격전
정부가 62조원 규모 연기금투자풀에 증권사도 주간 운용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면서, 기존 자산운용사와 '출사표' 증권사 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새 먹거리'로 떠오른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사업에...
2025-03-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증권, 우리사주·구주주 청약률 102.78%로 유증 흥행
현대차증권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흥행했다.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지난 26~27일 실시한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 대상 청약에서 102.7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사주...
2025-02-28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공모 조달 자신감’ CJ프레시웨이, 아쉬운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운전자본 증가로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차입만기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실적은 선방했지만 공정위 과징금 이슈로 순이익이 크게 ...
2025-02-2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첫 공모채 도전’ 한화리츠, 대규모 유증 참패 흔적
한화리츠가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예상보다 낮은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탓이다. 스폰서 리츠(대기업 리츠)에 대한 시장 불신은 여전하다. 한화리츠는 주주는 물론...
2025-02-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증권가 "강조된 정책 공조…5월 추가 금리 인하, 최종금리 2.25% 전망" [기준금리 2%대 시대]
국내 증권가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직전 대비 0.25%p 인하한 것에 대해 예상 부합으로 평가했다.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는 통화정책 효과를 낼 수 있는 ...
2025-02-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사실상 A+' 롯데물산, 신용등급 혼선…사업 불확실성 내포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롯데물산 신용등급을 다르게 평가하고 있다.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시각이 각각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격이다. 공모 회사채 발행을 앞둔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
2025-02-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S-OIL, 자금조달 고심 흔적… 기조는 차입규모 확대 ‘억제’
S-OIL(에스오일)이 자금조달 계획을 놓고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시장에서는 우량급(AA급 이상)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급격히 늘어난 차입금 규모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24일 투자은행(IB)...
2025-02-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한·한화증권, IRP·DC 고수익-저비용 매력 조합 ‘으뜸’ [퇴직연금 비용분석]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다.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낮은 비용이다. 퇴직연금 제도(DB/DC/IRP), 사업자(은행/보험/증권) 별 수수료, 보수 등 비용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점도 점검해보고자 한다. <편집...
2025-02-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경연대회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창업농지원센터는 20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2025-02-20 목요일 | 이동규 기자
[DCM] SK엔무브, 배당 퍼주고 빚 돌려막기? 최대 3000억 회사채 발행
SK엔무브(대표이사 김원기)가 차환 자금 조달을 위해 2023년 4월 이후 2년 만에 공모시장에 복귀한다. 대신증권과 삼양사도 안정적인 신용도를 바탕으로 회사채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SK엔무브는 19일 금융감독원 공...
2025-02-20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채권 돌려막기' 랩·신탁 제재 확정…금융위, 9개 증권사 중 8곳 기관경고·과태료 총 289억원 부과
채권형 랩·신탁 '돌려막기' 관련해서 증권사 9개사에 대한 제재가 최종 확정됐다.대다수인 8곳에 대해 기관경고 중징계가 내려졌고, 1곳은 기관주의를 받았다. 9개 증권사가 내야하는 과태료로 총 289억7200만원이 ...
2025-02-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상해 70%까지 확대해 신계약 CSM 제고…올해 IRP 정조준 [금융사 2024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상해 비중을 50% 이상까지 확대하며 신계약 CSM을 끌어올렸다. 올해 주력 판매 상품인 변액보험 강점을 활용, IRP 상품을 출시해 수수료 수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19일 보험업계...
2025-02-1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