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카카오, 챗GPT로 ‘고수익모델’ 찾는다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 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1-17 월요일 | 정채윤 기자
4년만의 배당 가능성·자사주 소각…‘쿠키런 왕국’ 재건 [정답은 TSR]
‘쿠키런 왕국’ 데브시스터즈는 한때 게임업계 중견 알짜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주가와 실적이 고점을 찍은 2021년 이후 IP 다양화 실패 등으로 힘든 시기에 빠지기도 했다.데브시스터즈가 믿는 구석은 역시 쿠키...
2025-11-1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로봇기업’ 변신 현대무벡스, 사외이사 살펴보니
현대그룹 계열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북미 수출 호조와 대형 자동화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다.현대무벡스는 모기업 현대엘리베이터 물류 자동화 사업부에서 출발한 ...
2025-11-1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쑥쑥’ 크는 네이버…뒤에서 웃는 쿠팡 ‘왜’
쿠팡과 네이버가 나란히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쓰면서 이커머스 양강구도를 더 견고히 했다. 다만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이들 두 사업자의 표정은 다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각종 이슈로 집중포화를 맞은 ...
2025-11-1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양혁승 새도약기금 대표 “새도약기금은 서민 재기 위한 회복 금융”
“새도약기금이 지향하는 회복적 금융은 정의로운 시장경제가 작동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입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이 도전할 수 있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판을 갖춘 경제, 그것이야말로 정의롭고 활...
2025-11-17 월요일 | 우한나 기자
[기자수첩] 생산적금융과 밸류업 사이, 은행의 딜레마
이재명정부 출범 당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것을 보고 다소 허황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당시만 해도 코스피는 3000도 넘기지 못하며 2800~2900선을 횡보하고 있었다. 부동산 편중이 기...
2025-11-1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美 해군참모총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대릴 커들(Darly Caudle)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15일 커들 총장이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등과 거제사업장을 찾아 사업장 내 전시실을 시...
2025-11-16 일요일 | 신혜주 기자
12개월 최고 연 3.00%…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3주]
11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11-16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2.80%…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3주]
11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11-16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5.1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3주]
11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5.1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6일 금융감...
2025-11-16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3주]
11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최고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은 연 4.50%로, 최고 금리(우대 금리 포함)는 10.00%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 모두 등락 없이 전주와 동일했...
2025-11-16 일요일 | 김다민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CSM 14조 달성…하반기 사망보험 출시 포트폴리오 조정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가 고수익 건강보험 중심 판매 전략으로 CSM 14조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는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망보험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15일 2025년 3분...
2025-11-15 토요일 | 전하경 기자
두나무-빗썸 3분기 '깜짝 실적'…"가상자산 시장 회복 거래규모 확대" [2025 3분기 실적]
코인시장 회복에 따라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빅2 가상자산 거래소 3분기 실적이 호조를 기록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2025-11-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황준호號 다올투자증권, 3개 분기 연속 흑자…"사업 체질 개선"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다올투자증권이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 노력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는 2025년 3분기 누적(연결기준) 영업이익 371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
2025-11-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로카 시리즈로 회원 963만명 돌파…해킹 사태 영향 최소화 총력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로카(LOCA) 시리즈를 중심으로 회원 수 963만명 돌파를 견인했다. 매출 역시 2조2000억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이다.다만 최근 대규모 해킹 사태에 따른 기존 고객 이탈과 매출 감소 등...
2025-11-14 금요일 | 김하랑 기자
한양증권, 자산운용·IB 부문 성장…3분기 누적순익 전년비 46%↑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한양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대씩 크게 늘었다.한양증권(대표이사 김병철)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660억 원, 당기순이익이 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11-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종민·장원재號 메리츠증권, IB·WM 전 부문 고른 성장…3분기 누적 순익 6435억원 전년비 18%↑[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메리츠증권(대표 김종민, 장원재)이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IB(기업금융)와 WM(자산관리)을 비롯해 전 부문 고른 성과를 냈다.지난 2018년 1분기부터 3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
2025-11-14 금요일 | 방의진 기자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손해율 상승 속 신계약 확보로 순익 방어…DB손보 제치고 2위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손해율 상승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가치총량 극대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하방을 안정적으로 방어했다. 보장성 신계약 매출 확대와 CSM·신계약 환산배수 상승으로...
2025-11-1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 161억원…전년 대비 18%↑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13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
2025-11-14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가격 경쟁·환율 상승 영향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해 3분기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83억 원과 영업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1...
2025-11-1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누적 당기순익 2조원 돌파…3년간 순익 50% 주주환원 지속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매 분기 연속 안정적 순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내년부터 3년간 순익의 50%를 환원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수익성과 주주가치 양 측...
2025-11-1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3년간 주주환원율 50% 지속…주주가치 제고 강화"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향후 3년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50%를 환원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원칙으로 지속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김용...
2025-11-14 금요일 | 강은영 기자
'매출은 성장, 이익은 감소'…LS마린솔루션, 3분기 실적 온도차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김병옥)이 올해 3분기 역대 동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25-11-1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