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현중맨' 최승현, HD현대 친환경 선박 책임진다
HD현대중공업에서 33년간 몸담아온 최승현 전무가 HD현대에코비나 초대 수장에 낙점됐다. 그는 그룹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1968년생인 최...
2025-12-1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인도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 마두라이(Madurai)에서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IPO 시동' HD현대로보틱스, '정기선 선택' 김완수로 승부수
기업공개(IPO)에 본격 시동을 건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이사가 최근 HD현대 그룹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존재감이 커졌다. 최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회장 승진 후 처음 개최한 경영전략회의...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美 해군 군수지원함·LNG 사업 동시 공략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뉴올리언즈에서...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금융계-산업계 생산적 '맞손'···국민성장펀드로 제조업 AX 지원 [생산적금융 대전환]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금융과 산업의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인 제조업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나선다.금융위원회가 마련한 생산적금융 대...
2025-12-04 목요일 | 김성훈 기자
HD현대, 그룹 경영전략회의 진행…정기선 회장 "현실 직시하고 미래 준비해야"
HD현대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HD현대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
2025-12-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수소 퍼스트무버’ 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실체화 ‘성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수소 생태계 실체화를 위한 발걸음을 가속하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투자는 물론 기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상용화를 통해 선박, 물류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2025-12-0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HD현대, HMM서 2.13조 수주…18년 만에 최대 컨테이너선 발주
HD현대가 2조 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2007년 조선업 슈퍼사이클 이후 18년 만에 역대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1TEU=2...
2025-11-24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 체제 완성...'31년 재무 설계사' 송명준 [나는 CFO다]
지난달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HD현대그룹은 오너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정기선 회장 시대 개막과 함께 주목받는 인물이 있다.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이자 HD현대오일뱅크 대표를 맡고 있는 송명준 ...
2025-11-2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조선·해양 분야 'AI기술 동맹' 만든다
HD현대가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울산대학교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 AI기술 개발에 나선다.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로보틱스·UN...
2025-11-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대표이사 직속 AIX 추진실 신설
HD현대가 그룹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하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HD현대는 최근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 내 AI 전담 조직을 ...
2025-11-1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重, 인도 함정 시장 진출…코친조선소와 상륙함 사업 협력
HD현대가 인도 함정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
2025-11-11 화요일 | 신혜주 기자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 본부장 "현금흐름이 대세…인컴형 ETF 관심 이어질 것" [운용사 ETF 열전 ⑤]
ETF(상장지수펀드)가 개인 투자자의 재테크 필수템으로 안착했다. ETF 순자산 기준 톱8 자산운용사들과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ETF 투자 전략, 상품 선택, 투자 유의점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포트폴리오의...
2025-11-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HD한국조선 "핵추진 잠수함, 미 현지 건조 현실성 낮아…특정 조선소 단독 대응 어려워"
HD한국조선해양이 3일 열린 2025년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미국 현지에서 건조하는 방안에 대해 양국 간 이견이 있을 것"이라며 "단일 조선소 인력과 기술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국책사업 형태로 추...
2025-11-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한국조선, 3분기 영업익 1조538억…전년 동기比 164.5% 증가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 확대와 엔진 수요 증가로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HD한국조선해양은 3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5815억 원, 영업이익...
2025-11-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2025년 임원인사 실시
HD현대가 24일 202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달 1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모두 80명이 승진, 발령됐다.이날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2025-10-24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시작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장남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됐다. 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
2025-10-17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미·중 무역 갈등에 새우등 터진 한화...HD현대·삼성重은 괜찮을까?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한화오션이 중국 제재 명단에 오르며 불똥이 튄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중국 제재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 모두 미국 내 조선·해양업 관련 ...
2025-10-15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 조선 3사 중 나홀로 유보금 쌓아…투자여력 'UP'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쌓으며 투자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오션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미처분이익잉여금은...
2025-10-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DCM] ‘EB 논란’ KCC, 누적된 가치제고 역행 연장선
KCC가 교환사채(EB) 발행으로 주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전부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불만이 쌓인 가운데 EB 발행을 결정하자 결국 ‘밸류업 회피’ 인식이 확산됐다는 지적이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
2025-09-29 월요일 | 이성규 기자
KCC, 자사주 전량 소각 대신 선택한다는 방안이...
KCC(대표이사 정몽진)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가운데 23% 소각 계획을 밝혔다. 문제는 나머지 77% 가량을 우회적 방법으로 유보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KCC는 지난 24일 오전 8시 12분 정규장 개장 직전...
2025-09-25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코스피, 2027년 5000 전망···리스크는 美실업률"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
"상법 개정이 이뤄지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재건축된다."23일 개최된 2025 한국금융 투자포럼의 주제 강연을 맡은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상법 개정으로 자본시장이 긍적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하며...
2025-09-23 화요일 | 김성훈 기자
“ETF는 연금투자 기본이자 수익 올리는 최적화 상품” [2025 한국금융투자포럼 - 투자전략]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금 자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금 투자에서 가장 주목받는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다. ETF는 낮은 운용보수, 높은 투명성, 손쉬운 분산투자라는 강점을 ...
2025-09-22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