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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울산 MZ 직원과 '하이파이브'…현장소통 강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4 09:51

23일 울산서 기업문화 개선 공유회 '하이파이브 데이' 개

MZ세대 직원 170명과 4시간 격의 없는 대화…"조직문화 혁신" 강조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 /사진제공=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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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HD현대 회장이 MZ세대 직원들과 만나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 혁신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지난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이하 CA)' 97명과 MZ세대 직원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했다. CA는 리더와 함께 조직문화 관점에서 변화 활동을 주도하고 지원하는 조직 내 변화 관리자를 말한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진이 직접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경기도 판교 GRC(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 접점을 넓혔다.

이날 간담회는 약 4시간 동안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현장 우수 기업문화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세션 2에서는 정기선 회장과 직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 강점과 보완점 ▲미래를 주도할 '일 잘하는 직원' 모습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 진정한 강점은 무엇이든 해내는 강력한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경청과 소통 문화'가 더해질 때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직원들에게 "입사 후 스스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도전을 즐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질문하며, 젊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고민에 대해 경청했다.

한편, 정기선 회장은 취임 이후 생산 현장과 임직원을 직접 찾는 '현장 중심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와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달 초에는 GRC에서 임직원들과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등 소통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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