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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에코비나 공식 출범…지분 100% 인수 완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9 17:47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 활용

HD현대에코비나 전경.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에코비나 전경.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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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에코비나가 공식 출범했다.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모든 거래 절차를 마무리하고, HD현대에코비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총 2900억 원 규모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 과정 마지막 관문인 베트남 정부 인센티브 협의와 현지 인·허가 승인 절차 과정에서 산업통상부와 대사관 지원으로 신속히 처리되면서 거래가 빨리 완료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HD현대에코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킬로미터(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에코비나를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암모니아운반선·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 등에 따라 그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HD현대에코비나 출범으로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항만 크레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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