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Q칼럼] 추세를 보는 시각, 되돌림 혹은 반전
영원할 것 처럼 한 길만 보이는 추세(trend)는 저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고점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진행하는 일정한 방향을 의미한다. 그러한 추세가 일시적으로 반전되는 것을 되돌림(retracement)이라 한다...
2022-08-18 목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이슈의 한계효용 체감 그리고 랠리
스포츠, 카레이스 등에서 처럼 증시에서도 주식시장이 일정 기간 회복 또는 반등하여 상승하는 것을 지칭하여 랠리'rally'라고 한다. 여름철 주식 시장의 반등을 의미하는 '서머 랠리', 크리스마스 시즌의 주식시장 ...
2022-07-26 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패닉과 변동성을 대하는 자세
투자자의 탐욕과 공포가 불러오는 시장 정점과 저점에서의 현상은 블로우오프(blow off)와 셀링클라이맥스(selling climax)이다. 블로우오프는 기술적 분석에서 가격과 거래량이 폭발하듯 가파르게 급등한 뒤 더 큰 ...
2022-07-11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개인투자자 vs 펀드매니저
증시에서 크게 세력이라하면 대개 개인/외국인/기관으로 구분한다. 어찌보면 누구를 위해 일하느냐의 기준일 따름이지 외국인과 기관 안에서 움직이는 펀드매니저와 마찬가지로, 개인들은 스스로가 자신의 펀드매니저...
2022-06-27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시이불견의 사계(四季) :: 베어마켓인가?!
'지금 증시는 무슨 계절인가?' 라는 뜬금없는 질문을 생각하며 사계를 떠올린다. 300년 전 만들어진 비발디의 '사계'는 바이올린 협주곡이지만, 요즘의 출퇴근길에 전파로 듣게 되는 곡은 소녀시대 태연의 '사계'이다...
2022-06-07 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테마주 안의 진주 찾기...시대 따라 바뀌는 미인의 기준
중국의 4대 미인이라면 춘추 말기 월나라의 서시(西施), 한 대의 왕소군(王昭君), 한 헌제 때 왕윤의 기녀 초선(貂蟬), 당나라 시대의 귀비 양옥환 즉 양귀비(楊貴妃)를 가리킨다. 각자는 미모에 어울리는 별칭이 하...
2022-05-25 수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ETP(ETF·ETN) 야누스의 변동성
ETP(Exchange Traded Product)란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와 ETN(Exchange Traded Note, 상장지수증권)과 같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하는 용어이다. 해외 ETP는 해외 거래소 시장에 상...
2022-05-17 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좋은 주식의 정의
좋은 주식의 정의는 쉽게 내릴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닥쳐보면 섣부르게 말하거나 함부로 단정하기가 녹녹치 않다. 보통 사람 간에 있어서는 인성에 대해 '좋다=착하다=손해보다=바보같다'로 이어지는 생각 외의 ...
2022-05-09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소통과 관종의 경계, 종목토론방
해우소나 성당의 고해소 같은 공간으로 때로는 집단지성의 인공지능이 있는 곳으로 여겨지는 곳. 투자관련 포털 사이트 등에 있는 '종목토론방'(혹은 종목토론실)이라는 게시판 영역이다. 줄여 '종토방'이라고도 부른...
2022-04-26 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승률과 손익비로 셈하는 투자 비중
포트폴리오라는 말은 대개의 투자자 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단어이다. 위험과 기대수익률이 상이한 다양한 대상에 분산 투자해서 안정적인 투자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단어적 의미는 건너 뛰고, 포트폴리오 구성...
2022-04-18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내 생애주기에서의 인구구조 그리고 투자
어제같은 오늘이 반복되고 아침-점심-저녁의 때를 맞이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어김없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우라가미 구니오는 조변석개하는 복잡한 ...
2022-04-11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대가의 가르침, 고수의 훈수
투자 수익의 원천은 자산의 배분이 절대적이고 그 외 종목의 선정, 마켓타이밍으로 교과서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부침과 명멸을 거듭한 수 많은 투자자 중에는 '전설 혹은 레전드'라는 이름이 붙는 이들이 있다. 극소...
2022-04-04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증시, 은어와 약어의 세계
‘열려라 참깨!(Open Sesame)’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도둑들이 보물을 숨겨둔 동굴 문을 여는 암호문으로 쓴 말이 다. 누군가가 이 말을 쓰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말 뜻을 해득한다. 가난한 나무꾼인 알리...
2022-03-21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탐욕과 공포, 그것보다 더 경계해야 하는
'투자'라는 단어에 필연적으로 따라 다니는 단어가 '평가'이다. 사전에 하든 사후에 하든 금융투자에서는 영어 단어로 세 가지 '평가' 용례가 있다. 수급에 따라 형성된 가격을 분석 평가할 때는 프라이싱(pricing)으...
2022-03-14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토끼와 카나리아 : 경기선행지수인 주가지수
콘스탄틴 게오르규의 대표적 장편소설인 절망을 의미하는 시간 <25시>에는 '잠수함의 토끼'가 등장한다. 토끼는 밀폐된 잠수함 내부에서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선한 공기의 감지장치이다. 토끼...
2022-03-07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주식이 만나는 '머피'와 '샐리'
기가 막히게도 '내가 사면 고점이고, 갈아 타면 기다렸다는 듯 판 것은 조정도 없이 올라가고 산 것은 빠지고...' '내 계좌가 유튜브로 생중계되나 봅니다.'라는 말을 진반농반으로 곧잘 듣는다.흔히 주기를 갖고 있...
2022-02-28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컨센서스를 대하는 자세 ②레포트
레포트는 누군가가 듣거나 보거나 읽는다는 전제가 있다. 특히 증시에서의 컨센서스 레포트(분석보고서)는 투자자가 그 대상이 된다. 지분의 보유자와 미보유자가 시장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거래로 표...
2022-02-21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컨센서스를 대하는 자세 ①분석과 전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예측으로 유명세를 탄 국제 경제학 박사가 누리엘 루비니 교수이다. 아울러 "비트코인 거품이 꺼질 것"('21.1), "미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커져"('21.7)나 “美 연준, 테이퍼링 실패...
2022-02-14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투자의 통찰력...직관과 속단, 예단과 편견 사이
다니엘 카네만의 '생각에 관한 생각'에 나오는 사례를 약간 뒤틀어서 5초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를 소개해 보겠다. 고가주식 하*** 1주와 저가주식 화* 1주를 합해서 11만원에 매수했다. 고가주는 저가주 보다 10만원...
2022-02-07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롱(long)과 숏(short), 과유불급의 후유증
투자 대상의 가격이 오르는 경우를 상정한 매수를 롱(long, 긴) 포지션이라하고, 반락 조정과 하락시의 (공)매도를 숏(short, 짧은)으로 간단하게 표현한다.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롱(long)이란 단어는 ‘길다’라는...
2022-01-31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텐배거의 꿈과 원금 손실시의 만회수익률
전설적인 홈런왕 얘기를 먼저 꺼내야겠다. 미국 야구의 전설인 베이브루스가 생애 716개 홈런을 쳤다는 기록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1330개의 삼진아웃이 있음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승자의...
2022-01-24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장기투자의 '장기(長期)'가 갖는 함의
518년 조선역사에 등장하는 27명의 왕과 황제에 대한 평균 수명이 47세(단종을 빼면 48세)라고 한다. 영조 83세 빼고는 팔십을 넘는 이가 없고, 양반들의 평균 수명도 60세가 안되었으니, 요즘에는 초대장 보기도 힘...
2022-01-17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황Q칼럼] 투자의 정석과 대박의 미망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변하지 않는 사실'의 현자 말씀에 감히 토를 달 생각은 없다. 하지만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사람이 '저의 지금까지의 거짓을 참회한다'는 말을 남기면 참·거짓의 진정성 논란에는 빠지게...
2022-01-10 월요일 | 황인환 칼럼니스트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