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한국신용카드학회 이사] 인공지능시대 은행과 금융 변화
인공지능(AI)이 금융 업무에 활용되면서 그동안 개인의 대면 마케팅이 은행 영업중심이었으나 AI시대에는 개인과 AI시스템, 개인과 기계와의 접촉이 업무의 처리방식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한 시스템에서는 AI가 반...
2023-05-11 목요일 | 편집국
[송미진의 리더 스피치] 구성원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리더가 의미를 물으면 구성원들의 내적 동기가 살아난다. 구성원의 내적 동기를 살리는 리더가 마음도 얻고 성과도 얻는 것은 물론이다.그러려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사전...
2023-05-10 수요일 | 송미진
[송미진의 리더 스피치] 말의 자리와 자릿값
수에는 자리와 자릿값이 있다. 같은 숫자라도 어느 '자리'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숫자의 값이 달라지고, 그 수의 위치에 따라 부여한 값인 ‘자릿값’이 정해진다. 어떤 진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의 자릿값이 달라...
2023-05-03 수요일 | 송미진
[송미진의 리더 스피치] 진짜는 단순하다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작문을 가르친 아버지는 말했다.‘언젠가 가족 이야기를 써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될 거야.’아들이 종이 한 장 가득 글을 써오면 아버지는 딱 두 마디로 답한다.“절...
2023-04-26 수요일 | 송미진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겸 한국신용카드학회장] 은행간 경쟁촉진과 금융시장 안정
최근 은행 영업이익 급증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 금융혁신에 따른 은행의 성과가 아니라 고물가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에 기인한 이자이익이라는 이유이다. 더욱이,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은행 ...
2023-04-24 월요일 | 편집국
[송미진의 리더 스피치] 스피치는 말하기가 아니다
연구원 출신으로 임원이 된 K 그룹의 A 부사장은 요즘 고민이 많다. 부사장 레벨로 올라가니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 그대로 좋은 말씀 한마디를 말하고 또 써야 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말하기나 글쓰기 모두 영 자신이...
2023-04-19 수요일 | 송미진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AI 기반 챗GPT 출현과 핀테크 역할
최근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챗GPT가 화두다. 알파고가 인류 대표인 이세돌 9단을 꺾은 충격 이후 7년 만에, 이제 AI가 실제 일상에서 인간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열리고 있는 것이다.이런 챗GPT에...
2023-04-10 월요일 | 편집국
[손태홍 공학박사/연구위원] 해외건설 강국 위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우리는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 해야 할 일은 의무감이나 책임감이 밑바탕에 깔린 것으로 부모나 직장인의 역할 등과 같이 매일 마주치는 일이다. 반면에, 할 ...
2023-04-03 월요일 | 편집국
[서민 인슈로보 대표이사] 인슈어테크 산업의 발전방향
2016년 3월 서울에서는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디지털 이벤트가 개최되었다.그것은 인류 대표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이었다.전문가 대다수가 이세돌의 우세를 전망했으나 결...
2023-03-27 월요일 | 편집국
[권영탁의 핀테크 이야기] '고사 위기의 스타트업' 규제 샌드박스로 혁신·투자 물꼬 터야
A핀테크 벤처는 올해 초 초기자본 2000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내세워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예비벤처 보증을 받아 자금을 조달했지만, 1년도 채 안되어서 사무실 입주비, 인건비 등의 ...
2022-12-27 화요일 | 편집국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 대출비교의 확장성, 경쟁을 넘어 시너지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가 절정이다. 주연배우들의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덕분도 있겠지만, 거침없고 성공적인 주인공의 행보가 주는 쾌감도 한몫하고 있을 터다. 현재를 살던 40대의 직장인으로 죽었다가...
2022-12-22 목요일 | 편집국
[FT칼럼] 커다란 패러다임 변화 앞에서의 보험산업
보험업계는 한 달 내에 완전히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앞두고 있다. 세계 보험시장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자본규제제도(K-ICS)가 2023년 1월부터 동시에 적용될 예정이...
2022-12-20 화요일 | 안치홍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2023년 카드업 전망 통해 본 금융환경 분석
최근 2023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되었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된 국내외 전망기관들의 2%대 경제성장률이 1.7~1.8% 수준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이 수출경...
2022-12-19 월요일 | 편집국
ESG 금융의 장기적 미래가치 강국 대한민국
혹독한 경제 한파에서 살아남을 ESG는 어떻게 만들어야하나저출산을 넘어 초저출산이라는 비관적인 상황은 2021년 합계출산율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이며 1.0명 이하는 한국이 유일하다. 80-90년 뒤에는 국내...
2022-12-13 화요일 | 박희정
[박만성옥타솔루션 대표이사] 레그테크 기반 ESG 솔루션 구현
ESG(Environment, Social & Governance: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지배구조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는 최근들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용어 중 하나일 것입니다. ESG는 글자 그대로 기후변화에...
2022-12-05 월요일 | 편집국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 위기의 저축은행, 지역사회 동반 성장이 답이다
2023년 금융 시장의 화두는 불확실성이란 단어로 요약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국내 경제 역시 유래가 없는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연일 매스컴을 통해 전해오는 이야기는 미국의 기준...
2022-11-28 월요일 | 편집국
자발적 탄소시장의 성장과 금융산업의 블루오션
최근 2022년 기후변화당사국회의(COP: Conference of the Parties 27)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되었다.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악명 높은 카이로 스모그가 아직도 나타나는 이집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에 보다 ...
2022-11-22 화요일 | 편집국
[서민 인슈로보 대표이사] 사회적 안전망 구축 위한 기본보장 보험
지난 8월 서울 강남 일대는 기록적인 폭우로 엄청난 인적, 재산적 피해를 입었으며, 10월 29일 서울의 한 번화가에서는 생각하기도 힘든 재난급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고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현대사...
2022-11-21 월요일 | 편집국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핀테크 금융 혁신, 지금이 골든타임
핀테크 업권은 올 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과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정부에서도 핀테크 비즈니스를 어렵게 했던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 현장과의 소통...
2022-11-14 월요일 | 편집국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 정부의 전략적 정책과 온투금융 성장사
지난 2020년 8월 27일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이 시행된 날이다. 이제 시행된 지 2년 여가 지난 이 법에 대해 많이 조명되지 않았던 정말 중요한 의미가 하나 있다. 바로 기...
2022-11-07 월요일 | 편집국
[권영탁의 핀테크 이야기] 전금법 개정안 핀테크 혁신과 수익성 저해 우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철학이 기업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성과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2022-10-31 월요일 | 권영탁
[조영민 깃플 대표이사] ‘핀테크 빙하기’ 제2의 인문학 위기 되면 안돼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이사’라는 소개를 하고 나면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요즘 핀테크업계가 빙하기라는데 거기는 괜찮냐는 우려 섞인 안부 묻기다. 처음 만나는 사람도 걱정 절반 궁금함이 반쯤 더해진 질문에는 ...
2022-10-24 월요일 | 편집국
[서지용 상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여전채 시장 안정화 정책지원 필요
최근 물가 상승세는 진행형이다.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5.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도 8%대의 높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최근 3차례 연속 연방기금금리를 0.75%p나 인상한 바 있다. 향후 금통위도 높...
2022-10-17 월요일 | 편집국
[이건희 한국신용카드학회 이사] 후진국형 카드수수료 우선 완화해야
2022년 6월 말 현재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한 금액은 518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하였다. 이 금액은 현재 은행권 총 대출 잔액인 2475조 원의 21% 정도를 차지하는 막대한 금액인 데 이러한 금융은 약...
2022-10-11 화요일 | 편집국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 금산 분리와 규제 혁신
지난 7월 금융규제혁신회의가 출범했다. 디지털화와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인한 금융산업 구조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이 독자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고 ...
2022-09-26 월요일 | 편집국
[홍기영 한국금융연구소장] 멀틸레마(多重苦) 이기는 투자전략
멀틸레마(多重苦) 시대가 전개된다. 경제적 재앙이 닥치는 걸까? 유럽 에너지 위기에 중국의 경기침체까지 글로벌 비관론이 확산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이은 경기 불황 우려가 커진다. 고난의 연속이다. 산...
2022-09-19 월요일 | 홍기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