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개가(凱歌)
사람 심리기반의 행태 경제학이 중요한 이유는 기존 경제모형의 실망 때문금융감독에도 규제-탈규제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행동경제학 도입이 필요해 2015년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 프린스턴대학 디턴(Angus Deaton) 교...
2015-11-16 월요일 | 관리자 기자
카드사 부수사업으로 데이터판매 허용해야
“마스터카드는 결제정보 분석으로 가공해낸 데이터를 판매하며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수익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카드사의 결제데이터는 가공해 상품화할 수...
2015-11-16 월요일 | 원충희 기자
“설계사는 내 경험의 종합판”
김선희 한양지역단 삼성지점 RC는 여성 자동차손해사정사라는 의외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일모직에서 삼성그룹과 인연을 맺은 뒤 삼성자동차의 여자 정비사와 삼성화재의 손해사정사를 거쳐 삼성화재 RC가 된 그는...
2015-11-0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고객의 ‘甲질’에 화끈한 대책을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화제입니다. 전화 한통에 신분을 확인조차 않고 돈을 보낼 정도로 우리의 문화가 경직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김 대표의 목소리와 비슷한 사...
2015-11-09 월요일 | 관리자 기자
[JT캐피탈 윤종호 대표] 車·기업금융 ‘두 마리 토끼’를 한손에
지난 3월 J트러스트로 인수된 SC캐피탈은 사명을 JT캐피탈로 바꾸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3년 내 상장 및 지주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J트러스트 한국그룹 중 핵심으로 주목받는 계열사다. JT캐피탈을 이끌고 ...
2015-11-09 월요일 | 원충희 기자
화이트 골드와 저축의 역설
고령화가 깊을수록 불안한 미래로 인해 저축은 늘리고 소비는 줄여미래를 대비하고 합리적인 소비구조를 위해서도 투자 활성화가 최선100세시대가 되면서 세상이 본질적으로 바뀌고 있다. 65세이상 노인의 비중이 전...
2015-11-02 월요일 | 관리자 기자
“기업금융 강점 살려 퇴직연금 1등 은행 목표”
“저희 퇴직연금부는 3D 업종이에요(웃음).”우리은행 퇴직연금부 강용재 부부장이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대뜸 꺼낸 말이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은 은행, 보험, 증권업계를 통틀어 크고 작은 50여개의 금융사들이 계...
2015-11-02 월요일 | 김효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 “서비스 경쟁으로 폭풍성장 이룬다”
“경쟁을 통한 성장으로 도약하겠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국내외 유수기업, 기관들과 경쟁에 대해 이렇게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수한 서비스, 저렴한 비용을 강점으로 누구와 붙어도 승리할 수 있다는...
2015-11-02 월요일 | 최성해 기자
연못 속 고래? 대양에서 헤엄치는 고래!
연못 속의 고래. 한때 현대캐피탈을 두고 한 말이다. 국내 1위 여신전문금융사로서 채권시장의 빅이슈어(Big Issuer)이지만 나라 안에서만 머물기엔 덩치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일찍이 해외 자본시장으...
2015-10-25 일요일 | 원충희 기자
무시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투자의사결정을 교육으로 해결하려면 충동적 판단인 행동편향을 극복해야금융·투자 상품의 선택은 독립된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귀에 딱지가 앉을 판입니다. 노후대비를 해야 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
2015-10-25 일요일 | 관리자 기자
대부업 최고금리에 대한 소고
프랑스, 독일의 사례도 이자율 상한규제는 금융소외자의 접근만 어려워 지게 할뿐한국형 소액대부시장을 만들고 불공정행위 제한과 금융접근이 용이하게 유도 해야이자율상한제란 대출금리가 너무 높게 형성될 경우 ...
2015-10-18 일요일 | 관리자 기자
“패러다임 변화, 위기가 아닌 기회”
“폭스바겐사태로 친환경자동차시장은 대폭 성장할 것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위원은 친환경자동차시장에 대해 낙관론을 밝혔다. 최근 독일 자동차메이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조작사태로 과거보다 엄격한...
2015-10-18 일요일 | 최성해 기자
[CBM 이호근 사장] “정치가 카드수수료 결정하는 것은 비정상”
“한국에서 카드결제시장이 활성화된 이유는 가맹점 수수료가 어느 정도 떨어졌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소액결제가 많아지는데다 밴 수수료에 승인·매입비용과 조달코스트, 신용비용 등을 포함하면 지금은 ...
2015-10-18 일요일 | 원충희 기자
오랜 고객엔 행복, 새 고객들껜 감동 드릴래요
“금리 우대나 각종 혜택 조건들은 1차적이고 표면적인 요인에 불과하다고 봐요. 결국 고객들께서는 어느 은행이 고객으로 잘 섬기고 관리해 주느냐에 따라 평생 거래할 은행으로 선택하실 테니까요”계좌이동제TFT ...
2015-10-12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윤리’를 뼛속 깊이 새기자
자동차의 명가임을 자랑한 폭스바겐 그룹이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조작했다고 해서 세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로 인한 벌금과 주식손실액, 리콜에 관련된 추가비용과 소송비용, 이미지 하락으로 인한 차량판매 급...
2015-10-12 월요일 | 관리자 기자
금융교육의 양날의 검
금융교육이 부각되면 소비자의 잘못된 선택에서도 금융사는 자유로워실질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도출한 후 추진해야 독일에서는 주차시킨 차에 차주가 모르는 사이에 접촉사고가 나면 가해 차량...
2015-10-05 월요일 | 관리자 기자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기술금융 선도
“국내의 R&D(연구개발) 투자규모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4.15%로, 비율만 보면 세계 1위 규모입니다. 그러나 R&D 결과물이 중소기업이나 산업에 활용되는 사업화율은 10%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이관우 기술보증...
2015-10-05 월요일 | 원충희 기자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 최고의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 도약
“19주년을 맞은 ‘청년 예보’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임직원들과 ‘새끼거북의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알에서 먼저 깨어난 새끼 중 꼭대기에 있는 거북은 천장을 파고 가운데 있는 거북은 ...
2015-09-30 수요일 | 원충희 기자
모녀RC, ‘시련 극복 통한 시너지’
김옥남·이희정 삼성화재 남청주지점 RC는 모녀 설계사로서 같은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 경력 18년차의 김 RC와 경력 3년차의 이 RC는 모녀 관계지만 일터에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
2015-09-3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눈높이를 낮추면 기회가 보인다”
최근 들어 국내 증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국금리동결로 안도랠리가 연출됐으나 글로벌 경기둔화로 해석되며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도 오락가락한 매매패턴을 보이고 있다. 한때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순매...
2015-09-30 수요일 | 관리자 기자
[SK증권 안수웅 리서치센터장] “저가매수보다 옥석가리기가 중요”
“지수보다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합니다” SK증권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시장보다 기업의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이렇게 말했다.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시대가 본격화되는 만큼 묻지마투자보다 성장모멘텀을 지닌 기...
2015-09-20 일요일 | 최성해 기자
‘58년 개띠’? 이제 ‘85년 소띠’다
고령화만큼 저 출산 심각, 인구구조에 따른 패러다임 변화3차 베이비부머 세대, ‘3355’원칙으로 빠른 노후준비 필요요즘 아기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다. 고령화만큼 저출산이 심각하다. 얼마전 통계청에서 발표한 ...
2015-09-20 일요일 | 관리자 기자
해양수산 전문은행 비전 향해 구슬땀
수협은행 해양투자금융센터 구조화금융팀의 윤민석 과장은 지난 2005년 수협은행이 수산 전문은행에서 해양금융을 총괄하는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 도약을 꾀하면서 시작한 선박금융을 11년간 맡아왔다. 구조화금융팀...
2015-09-20 일요일 | 김효원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이 필요한 이유
투자시장으로 내몰린 일반투자자 모두가 금융전문가가 될 수는 없어금융교육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금융자문업자’의 제도적 도입 더 중요오래 전에는 “서부 영화”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서부 개척시대...
2015-09-1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중소기업의 더 큰 내일을 위한 선택
“매출채권보험을 통해 매출관리능력이 향상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집니다. 가입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이 거래처에 대한 신용평가와 지속적으로 신용 변동사항을 모니터링을 해주기 때문에 상거래 위험을 관리할 ...
2015-09-13 일요일 | 원충희 기자
[추천]소통의 원리
소통이 변함없는 시대적 화두다. 그런데 실상은 어떤가? 실제로 소통이 잘 되던가? 기업마다 소통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겉핥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통리더십이니 뭐니 하지만 교육내용을 보면 이미지메이킹, 첫...
2015-09-13 일요일 | 관리자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