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 인하의 역설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나오는 단골이 있다. 바로 카드 수수료 인하다. 정부는 작년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작년 8월 중소, 영세 가맹점 범위를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 기준은 연매출 2~3억원...
2018-02-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카드대출에 대한 규제 개선 필요
최근 법정최고금리가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되어, 국내 카드사들을 포함한 여신금융업체들은 인하된 금리로 대출상품을 출시중이다. 대출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기존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
2018-02-12 월요일 | 편집국
‘권용원 기대’가 실망이 안되려면
“곤경에 빠지는 경우는 무언가를 몰라서가 아니며, 무언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빅쇼트’의 명대사다. 클린턴 정부 집권 이래 금융 ...
2018-02-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2018년 벤처캐피탈 생태계가 커진다
2017년는 벤처캐피탈 업계 전체가 숨가쁘게 한해를 달렸다. 총 4조원 이상의 투자재원 조성과 2조4000억대의 투자를 진행하며, 역대 최고의 투자재원 조성과 투자금액을 갈아 치웠다. 투자는, IT, IT서비스, 바이오 ...
2018-02-05 월요일 | 편집국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 “올해 미국서 1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
“미국에서 운용한 600억 펀드 외에 1억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2013년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는 올해 미국 사무소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
2018-02-05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호암의 마지막 꿈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 53조원을 거두며 창립 80년 역사에서 최고 성적표를 거뒀다. 반도체의 힘이었다.“반도체는 삼성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꿈이다. 내 이름 석 자는 잊혀져도 내 꿈만은 기...
2018-02-02 금요일 | 이창선 기자
이재용, 한국판 호도르코프스키 되나
“정치적 동기가 재판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상이 남아있다”러시아 재판부가 한 재벌 총수에게 징역 6년형을 선고하자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보인 반응이다.탈세와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8년 선고받은 이 사업...
2018-01-29 월요일 | 김승한 기자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2018년 블록체인 제도화 원년 희망한다
지난해는 한국사회에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라는 두 용어가 명확히 각인되는 해였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내려진 정부의 ICO(Initial Coin Offering)와 가상통화 거래에 대한 조처들은 가상통화 시장에 충격을 준 것...
2018-01-29 월요일 | 편집국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 "'다물(多物)1리츠' 운용으로 미래가치 키울 것"
"하나의 리츠에 여러 부동산이 담겨 있어야 새로운 부동산을 매입하고 기존 부동산을 매각하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거치면서 리츠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줄 수 있다. 즉, 1물(物)1리츠는...
2018-01-29 월요일 | 구혜린 기자
누가 가상화폐 시장을 괴물로 만드나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거래소 폐쇄는 살아있는 옵션"이라는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 1만달러 선이 붕괴됐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냐'는 제목의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에 ...
2018-01-22 월요일 | 구혜린 기자
[김희태 한국신용정보협회장] 2018년 신용정보업 전망과 과제
최근 다양하게 추진되는 채무자 지원 정책으로 신용정보업계는 많은 변화와 대응이 필요하다.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생계형 채무자의 채무를 적극적으로 정리하여 이들의 재기를 지원하는 것은 ...
2018-01-22 월요일 | 편집국
[임병용 GS건설 사장] “국내외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국내외 건설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를 꼽았다. 종합설계·시공사업인 EPC·Precon서비스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국내 주택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2018-01-22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서평] 대체투자자산의 이해
대체투자란 무엇인가? 이제는 보편화 된 대체투자자산의 정의는 한마디로 정의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전통투자 즉,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그와 연계된 상품들의 투자에 대응하는 또 다른 자산에의 투자로...
2018-01-19 금요일 | 허과현 기자
청산해야 할 재건축 돈봉투 수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재건축 비리에 대한 건설사 압수수색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공연하게 알려졌지만 정부, 건설사 모두가 손을 대지 않았던 혼탁한 재건축 수주전의 인과응보다. 돈봉투를 통해 시공권...
2018-01-15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2018년 대부업시장 과제와 전망
대부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 어떤 해도 녹록치 않았지만 지난해는 유독 그 고통이 뼈져렸다. 상한금리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20% 대로 인하되어 수익률에 적신호가 켜졌다.그 여파로 많은 중소형사들...
2018-01-15 월요일 | 편집국
[데스크 칼럼] 산업혁명 ‘창조 세대’를 기다리며
지난 주말 지역 마을기업이 작은도서관을 겸해 운영하는 북카페에서 책 몇 권을 접하다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경제-산업-문화. 세 범주가 연동되어 움직이는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디 와 있는 것일...
2018-01-08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열 두번’ 고객 외치는 은행들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하나인 KB금융지주의 윤종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을 무려 12회나 언급했다.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 “리딩 금융그룹의 자격은 ...
2018-01-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윤석헌 위원장] 2018년 한국금융의 혁신과제
새해가 밝았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신년의 희망과 포부를 다지는 지금, 한국금융의 밝은 미래를 꿈꾸며 2018년 한국금융의 혁신과제를 생각해 본다. 필자는 지난 넉 달여간 금융행정혁신위원회(혁신위) 작...
2018-01-08 월요일 | 편집국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5G·AI 확실한 승기 잡아 1등 올라설 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등의 길’을 가기 위한 각오를 단단히 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달 CEO메시지를 통해 “2018년은 5G, AI 등 미래 산업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
2018-01-08 월요일 | 김승한 기자
고령화 시대 씁쓸한 고독사 보험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다. 통계청의 인구비율 조사결과 2018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4.3%로 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되며, 2025년에는 20.0%로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그런데 우리나라에 앞서 고령...
2018-01-0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2018년 한국금융의 과제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해가 시작되었다. IMF는 세계경제성장률이 2016년 3.2%에서 2017년 3.6%로 반등한 데 이어 2018년에도 3.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2018-01-02 화요일 | 편집국
[SK그룹 최태원 회장] 복귀 3년…M&A 거목 우뚝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지 만 3년, 국내 재계 판도 변화를 주도했고 글로벌 시장영향력까지 끌어올렸다. 최 회장 공백 기간 동안 SK그룹은 인수·합병(M&A) 시장 대어가 남의 품에 넘어가도 속수무...
2018-01-02 화요일 | 유명환 기자
철강산업 위협받는데 정부는 뒷짐만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큰 기둥인 철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에서 한국산 철강 제품들에 대해 반덤핑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線材)에 매겼던 10%의...
2017-12-26 화요일 | 유명환 기자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2018년 여신금융산업 예측하며
한국은행이 지난 11월 기준 금리를 1.5%로 인상했다. 지속적인 수출증가 및 소비개선, 기업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2011년 6월 이후 6년 5개월만이다. OECD도 최근 우리나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예...
2017-12-26 화요일 | 편집국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가상화폐 시대 자본시장 미래 먹거리 발굴”
내년 1월로 다가온 한국금융투자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요즘 증권업계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지난 13일 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을 만나봤다. 1951...
2017-12-26 화요일 | 고영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