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아있는 박정호 지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SK의 반도체 공격 투자’를 이끌었던 박정호 전 부회장이 그룹을 떠난 지 3년 만에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가 인수를 주도했던 낸드플래시 기업 솔리다임이 2년 연속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불과 1개 분기 만에...
2026-08-1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시민단체 "석포제련소 카드뮴 기여도 최대 95.2% 추정에도 정화조치 지연"…정부 대응 놓고 공수처 고발
영풍제련소주변환경오염 및 주민건강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주한 외부 연구용역에서 석포제련소의 중금속 오염 기여도가 높...
2026-08-15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시민단체 "홈플러스 전단채는 불완전판매 아닌 사기 발행"
경제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홈플러스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사태는 사기 사건"이라며 "금감원이 이를 '불완전판매'라며 '분쟁조정'을 하겠다는 것은 MBK 김병주 회장과 홈플러스 김...
2026-08-1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빌게이츠-정기선 SMR 회동…“10년 내다본 미래사업 준비” 하루 만 힘 실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장기적 안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미래사업을 치열하게 준비하자’고 당부한 지 하루 만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힘을 싣는 행보를 보였다.14일 H...
2026-08-14 금요일 | 정진아 기자
삼성중공업, 조선 슈퍼사이클 속 방산 대신 '나홀로 신사업’
삼성중공업이 2분기 영업이익률 10.1%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겼다.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방산(특수선) 사업부가 없는 상태에서 나온 실적이어서 관심을 끈다.분기 기준 첫 두 자릿수 영업이...
2026-08-14 금요일 | 정진아 기자
경찰, 영풍 낙동강 카드뮴 오염 의혹 재수사..."장형진 고문의 영향력 쟁점"
경찰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카드뮴 환경오염 의혹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지난 11일 장형진 영풍 고문의 환경범죄단속법 및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
2026-08-1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기업’ 美 테라파워 SMR 핵심 기자재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원자력 스타트업 테라파워(TerraPower)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에 들어갈 핵심 기자재 3종을 만든다. 2024년 12월 제작성 검토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 8개월 만에 실제 제작으로 이어지는...
2026-08-14 금요일 | 정진아 기자
HMM, 2Q 영업익 전년比 52%↑…성수기 조기 도래에 운임 반등
HMM이 성수기 조기 도래에 따른 운임 반등으로 2분기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컨테이너 부문 원가 부담과 3분기 공급망 리스크가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13일 HMM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02...
2026-08-13 목요일 | 정진아 기자
팬오션, 부채비율 100% 넘어서…포트폴리오 확장 본격화 영향
팬오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성장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2020년대 들어 처음으로 10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월 SK해운으로부터 사들이기로 한 원유수송사업 인수 작업이 본격화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2026-08-13 목요일 | 정진아 기자
SK이노베이션, 3년 만에 흑자 기대...멈춘 배당은 어떻게 [배당정책 점검]
SK이노베이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6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정제마진 강세를 고려하면 연간 당기순이익 규모가 3조 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단순 숫자로는 ...
2026-08-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의 마쳐…‘원 팀’ 가시화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이 이사회와 주주총회 문턱을 모두 넘으며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양사는 오는 12월 17일 합병 등기를 목표로 잔여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대한...
2026-08-12 수요일 | 정진아 기자
한전·삼성·SK, 호남·용인 반도체 산단 전력공급 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12일 서울 중구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 산단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
2026-08-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정유 4사, 2분기 영업익 8.8조...정유 꺾여도 윤활유 날았다
국내 정유 4사가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과 윤활유 사업의 기록적인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들어 유가 급락으로 본업인 정유 부문 이익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나, 글로벌...
2026-08-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한진,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 구축…인공지능 역량 강화
㈜한진 임직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AI(인공지능) 교육에 2000시간 넘게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들이 의무가 아닌 희망자 모집 방식으로 운영됨에도 대부분 정원을 초과하면서, 물류업계에서도 ...
2026-08-12 수요일 | 정진아 기자
안전리스크 관리 강화했다더니…제주항공 이사회엔 없는 ‘안전 전문가’
제주항공이 최근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큰 사고를 겪은 이후 약 1년이 지나 체계적 안전관리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안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 차원 관리·감독을 위해 신설된 조직이지만, ...
2026-08-12 수요일 | 정진아 기자
“반덤핑 관세 과도해”…포스코, 日에 반박의견서 제출
포스코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20~30%대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일본 재무성에 반박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7일 일본 재무성에 한국산 용융아연도금 ...
2026-08-11 화요일 | 정진아 기자
제주항공,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15만 원 상당 보상”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의 개인정보 일부가 네이버 검색엔진과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네이버 검색엔진에 제주항공 고객 100여 명의 예약정보 일...
2026-08-11 화요일 | 정진아 기자
HD건설기계, 합병 반년 만에 ‘두 자릿수 이익률’…통합 시너지 증명
HD건설기계가 반년 만에 실적으로 통합 시너지를 증명하고 있다. 건설기계 부문 국내 1·2위 업체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 지난 1월 1일 공식 출범한 이후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2026-08-11 화요일 | 정진아 기자
트럼프 앞에서 '고려아연' 언급한 러트닉…한국 제련 경쟁력에 주목하는 까닭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고려아연(Korea Zinc)’을 직접 언급했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다.업계에서는 미국이 주목하는 지점이 단순히 고려...
2026-08-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 2개 분기 연속 흑자...‘전쟁 특수’ 소멸에 하반기 적자 전환할 듯
롯데케미칼이 고부가 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인한 전쟁 특수 소멸과 유가 하락 여파로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에 회사는 대산과...
2026-08-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제주항공, 中 무비자 입국 수혜…여객 37% 증가
제주항공 한·중 노선 탑승객 증가율이 좌석 공급 증가율을 10%p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가 좌석을 늘린 것보다 실제로 타는 승객이 더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로, 최근 강화된 양국 비자 완화 정책과 근거...
2026-08-10 월요일 | 정진아 기자
‘사상 최대 실적ʼ 한화오션, Z-스코어 ‘안정권ʼ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8-10 월요일 | 정진아 기자
구씨·허씨, 18년 만에 다시 ‘동업’
국내 재계를 상징하는 대표 가문 ‘능성 구씨’와 ‘김해 허씨’가 계열 분리 18년 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3년 전 새만금에 설립된 ‘LS-엘앤에프 배터리 솔루션(LLBS)’이 그 결과물이다.LS와 엘앤에프는 지난 202...
2026-08-10 월요일 | 정진아 기자
정의선 ‘아이오닉3ʼ 승부수에 따라붙는 그림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출격시킨다. 상반기 떨어진 판매량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완화 국면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카드 중 하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6-08-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프로젝트 크루서블' 말바꾸기 논란
업계에 따르면 MBK·영풍 측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프로젝트 자체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편법적인 신주 발행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는 과거 이사회 표결 및 법적 소송 과정에서 보인 강...
2026-08-08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진에어, 2Q 영업손실 731억…유류비 부담에 적자
진에어가 2분기 매출 성장에도 유류비 증가 등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손실을 냈다.진에어는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36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3061억 원 대비 1...
2026-08-07 금요일 | 정진아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