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엔비디아 GPU 5만장 'AI 팩토리' 구축...韓 제조업 혁신 선언
SK그룹이 엔비디아와 대규모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GPU와 옴니버스(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이다. SK는 엔비디아 GPU 5만장 규모 'AI 산업 클...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시스템, 필리조선소 투자에 영업익 60% 감소…"핵추진 잠수함 계획은 미정"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60% 이상 줄었다. 한화시스템은 31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젠슨황 만난 네이버 이해진…엔비디아 손잡고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산업 현장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31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LG전자, 관세 우려 잠재운 가전·전장 '질적 성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올해 3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했다. 관세 부담에도 견조한 가전 사업부와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5%를 넘긴 전장 사업이, TV 사업부 부진을 상쇄했다.31일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 매출 21조...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관세 손실 1.2조’ 기아, 3Q 영업익 전년 대비 반토막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관세 손실로만 약 1조23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불확실성에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31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이노, 연속 적자 탈출...3분기 영업이익 5735억원
SK이노베이션이 석유(정유) 사업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석유 사업 선전과 배터리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20조4332억원으로 전년...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카카오, 소상공인대회서 ‘AI·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 소개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카카오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소상공...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현장] “망치 들고 보스전에 도전” 홍대서 열린 ‘붉은사막’ 세계관
펄어비스가 7년 만에 내놓는 신작 ‘붉은사막’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물론, 실제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31일 핼...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LNG는 AI 시대 파트너 연료"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31일 “액화천연가스(LNG)는 더이상 브릿지 연료 아닌 AI 시대를 이끌 파트너 연료”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 ...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AI 드리븐 컴퍼니 도약"
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한 회사는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11월 1일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동맹’ 삼성SDI-BMW,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맞손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28일(화) 발표한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KGM,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일대 환경 정화활동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 사내 임직원 봉사단 ‘네바퀴동행’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네바퀴동행’과 평택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평택시 팽성읍 내리문화공원...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성장은 이어갔지만 관세벽은 높았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은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NC AI, 군AI 혁신 새로운 전환점 만든다
국대 AI 기업이 군 AI 혁신을 위해 육군과 손을 맞잡는다. 독자AI 정예팀 NC AI가 육군 인공지능센터와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협약식에는 NC AI 김근교 글...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네이버, 인바디와 AI·데이터 협력…글로벌 헬스케어 공략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한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1784 사옥에서 네이버 최인혁 테...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네이버시리즈, 내달 14일까지 ‘새벽의 연화’ 전권 무료 감상 이용권 제공
네이버웹툰이 운영하는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부 이상 판매된 순정 만화 명작 ‘새벽의 연화’ 단행본 전권을 무료로 공개하는 프로모션을 국내 최초 독점으로 진행한다고...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Harsh Tariffs Hit Hyundai Motor: Despite Record Q3 Revenue, Operating Profit Drops 29.2%”
Hyundai Motor recorded its highest third-quarter sales ever, driven by strong sales in key markets. However, profitability retreated as U.S. tariff impacts materialized in full. Hyundai Motor plans to...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KT, AI 스타트업 크루AI와 전략적 파트너십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크루AI(Crew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인공지능전환(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비마이프렌즈, 드림어스 인수…SK스퀘어는 2대주주로 전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중심으로 음원 유통, 공연,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을 운...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60조 잠수함 사업 앞두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한 캐나다 총리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최종 결선을 앞두고 마크 카니(Mark Carney) 캐나다 총리가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날 카니 총리는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 김민석 ...
2025-10-3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전자 "HBM 주문 계속 몰려와, 증산 검토"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86조1000억원, 영업이익 12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32.5%씩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2025-10-3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경주 찾은 네이버 최수연 “문화적 고유성이 글로벌 경쟁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로컬 역사와 문화가 담긴 로컬 중소기업(SME)과 콘텐츠를 지역 대표 브랜드와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교육, 기술,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30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
2025-10-3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경주서 APEC서 AWS CEO 만나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고경영자(CEO)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현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2025-10-3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LG CNS, 3Q 영업익 1202억…전년比 15.8% 감소
LG CNS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5222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5.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다.LG CNS는 올해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1939억원, ...
2025-10-3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대한전선, 3분기 영업익 295억…전년 동기 比 8.5% 증가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50억 원, 영업이익 29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며, 영업이익은 8.5% 올랐다.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매...
2025-10-3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