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SK온, '배터리 불확실성' 직격탄...40bp 얹고 회사채 발행 [11월 리뷰①]
2025년 11월 국내 공모 회사채 시장은 사실상 '조기 폐장' 분위기가 감지될 만큼 얼어붙었다. 통상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연말 북클로징(Book closing)을 앞두고 있어 발행 규모가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으...
2025-12-10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고공행진’ 원달러 환율, 외환위기 우려 VS 뉴노멀 시대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면서 ‘국가 위기론’이 언급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포팔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모든 지표들은 국가 부도 가능성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을 과거와 다...
2025-12-03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자본확충’ 흥국생명,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최대 변수
흥국생명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선다. 규제 강화는 물론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를 일부 충족한 상태인 만큼 자본성자금 확충이 필요한 탓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신종자본증권 사태로 후순위채를...
2025-12-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인하·동결 가능성 모두 열어놓을 필요 있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과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의 통화정책...
2025-11-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2025년 성장률 전망치 1%로 상향…내년 1.8%로 높여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한은은 27일 발표한 2025년 11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8월 전망치(0.9%)보다 0...
2025-11-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11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5% '4연속 동결'…환율·집값 경계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7일 열린 2025년 11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동결했다. 4회 연속 동결이다.금리 동결 배경을 보면, 1470원대까지 터치한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이 고려된...
2025-11-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DCM] ‘공급 부담’ 채권시장, ‘80조 방패’+모험자본…구원투수 기대
최근 국내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단기내 과도한 금리 하락, 내년 국채 발행규모 증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불안은 여전하지만 세계국채지수(WGBI), 모험자본...
2025-11-2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HDC, 선제적 유동성 확보…공모채 투심 테스트
HDC가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당장 상환이 급한 것은 아니지만 금리 수준이 수용 가능하다는 판단에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가운데 투심을 확인하기...
2025-11-2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KB·NH증권, 덩치만 키우고 수익 효율성은 '꼴찌'
올해 회사채 인수 시장에서 물량 기준 1·2위를 차지한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정작 수익성 지표에서는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9월 KB증권...
2025-11-20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SK온, ‘배터리 살리기’ 총력…투심은 ‘혼란’
SK온이 공모 회사채 시장에 재차 모습을 드러냈다. 자본확충과 계열 합병 등을 통해 크레딧 리스크 관련 당장 급한 불은 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합병이 당장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만큼 적자 해소를...
2025-11-19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넷마블, 본업만 신용도 발목…더 주목받는 EB 발행
넷마블이 하이브 지분을 교환대상으로 한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앞서 두 차례 하이브 지분을 매각해 차입금을 줄이는 등 투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작 신용도를 위협하는 것은 본업인 게임사업이다. 본업...
2025-11-1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휴온스글로벌, 자사주 기반 EB 230억 발행…깊은 고심 흔적
휴온스그룹이 자사주를 기반으로 한 230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선다.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를 활용한 EB 발행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그만큼 휴온스그룹 역시 상당한 ...
2025-11-13 목요일 | 이성규 기자
[DCM] SK온, 시너지보다 등급 방어...밸류 발목 우려
SK온이 SK엔무브와 합병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사업 연계성보다는 신용등급 방어 목적이 크다는 평이 나온다. 이종사업 간 결합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면 복합기업으로 인식돼 밸류 측...
2025-11-1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종근당, R&D에 대한 달라진 인식…만기 확대 자신감
종근당이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해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과거와 달리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채권투자자들의 인식이 달라지면서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2025-11-05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농협금융, 완충자본 규제 대응…신종자본증권 최대 5000억 발행
농협금융지주가 금융당국 규제와 자회사 지원에 다른 자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이미 자본 완충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규제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측면도 있는 것으...
2025-11-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한투, '4강'서 탈락… 하나·미래에셋에 밀려 6위 추락 [10월 리뷰②]
10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시장에서 KB증권이 2개월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그간 '4강 체제'로 불리던 구도가 흔들렸다. 한국투자증권이 6위로 밀려난 반면 하나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약진하며 순위 판도에 이변...
2025-11-04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LG화학, ESS 發 신용도 숨통…떠오르는 물적분할 '악몽'
LG화학이 본업인 석유화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신용도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됐지만 본업 회복은 여전히 더딘 수준이다. 자금조달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행동주...
2025-11-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연기금도 외면한 SK IE테크...고려아연은 7000억 완판 [10월 리뷰①]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공모 회사채 및 자본성 증권(후순위채권, 신종자본증권) 발행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10월 국내 공모 회사채 발행 규모는 5조2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1.3%, 전년...
2025-11-03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BBB급 기업, 리스크 수준 과도하다”
국내 채권 시장에서 BBB급 이하 기업은 사실상 시장 조달이 어렵다. 과도한 위험 평가, 기관투자자 보수적 투자 등이 맞물린 결과다. 세제혜택과 모험자본 유입 등을 통해 BBB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핵잠수함 승인, 한화오션 ‘신용·자금조달’ 양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핵추진 잠수한(원자력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조선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트럼프가 언급한 필리조선소를 지난해 인수하면서 직접적인 수...
2025-10-31 금요일 | 이성규 기자
10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3연속 동결…집값·환율 경계감(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열린 2025년 10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동결했다. 3회 연속 동결이다.금리 동결 배경을 보면, 서울 등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누적, 환율 변동성...
2025-10-2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DCM] LS일렉트릭, 8개월 만에 또 공모채…전력기기 호황에 '조달 자신감'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 채대석)이 이달 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 2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두 번째 공모채 도전이다. LS일렉트릭은 오는 31일 1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 원, 5년물 8...
2025-10-22 수요일 | 신혜주 기자
[DCM] SK인텔릭스, 부채 부담 축소...신용도 방어 총력
SK인텔릭스가 신용등급 하락 요건을 일부 충족했다. 차입금 축소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렌탈업에는 오히려 부정적 이슈로 취급된다. AI 로보틱스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재무안정성 ...
2025-10-2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KB, 3Q 1위 질주… NH·한투·신한과 격차 벌려 [3분기 리뷰(III)]
3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의 독주가 계속됐다. 반면 실적 2위를 지킨 NH투자증권은 미매각 건수 6건으로 최다 부진을 기록해 '주관 딜의 질적 면'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한국금융신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데...
2025-10-21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