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흥국화재는 26일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를 평균 1.9% 가량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담보 조정 이후 1년 만이며, 대신 차량단독·대물확대·자동차상해 등 발생 가능성이 낮은 부분의 특약 담보는 3.1~7.8% 인하한다. 악사손해보험도 지난달 29일 개인용 차량에 대해 평균 0.5%, 업무용 차량에 대해 평균 4.7% 보험료를 인상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흥국화재의 이번 인상이 "특약별 손해율 실적을 반영해서 사고율이 높은 담보의 보험료는 인상하고 낮은 부분은 인하하는 것이 통상적"이라면서 이번 인상이 연례적인 조정이라고 말했다.
대형 손보사들 역시 담보별 보험료를 조정하면서 체제를 개편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대해 기본 담보의 보험료를 3.0% 인상했지만 대신 자차 담보 보험료를 17.8% 인하하는 방식을 취해 평균 인상률을 0%로 유지시켰다.
KB손해보험도 최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기본 담보 보험료를 8.0% 올리고 자차담보 보험료는 10.6% 인하했다. 이같은 경우 자차담보 고객들은 보험료를 할인받지만, 기본담보에만 가입하는 고객의 보험료는 사실상 오른 셈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줄줄이 인상' 우려에 대해 '노 프로블럼'이라는 의견이다.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 같은 민감한 사안은 업계에서도 신중하게 결정한다"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험 시장은 제로섬 게임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고객 유치를 위해서라도 더이상의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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