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강화 기조 선봉에 있다. 실적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이끌어 토대를 닦은 강 대표는 그룹의 '키 맨'으로 외형에 맞는 IB(기업금융) 내실을 강화하는 임무를 이어간다.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함영주닫기
함영주기사 모아보기)는 10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 대표를 하나증권 최고경영자(CEO)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그룹임추위는 연임 후보자인 강 대표에 대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금융산업의 성장축이 은행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손님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기업문화 정착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하여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하나은행 입행으로 첫 발을 떼고,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을 맡았다. 이후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 부회장을 겸직 중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3년 마이너스(-)에 그쳤던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 2024년에 흑자전환했고, 올해 1~3분기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843억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1696억원이다.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적극적인 자산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 호조를 시현했다. IB는 보유 자산들에 대한 적극적 관리에 집중했다.
하나증권의 2025년 9월 말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6조1058억 원이다. 다만, 외형 규모에 걸맞은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강 대표 체제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발행어음 사업 진출이 9부 능선을 넘은 것은 성과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10일)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심의했다. 해당 인가안은 추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어음 진출 시 증권업계 여섯번 째 사업자가 된다.
이날 추천된 후보자는 하나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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