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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로 만든 패션 공개…리스타일 2021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08:40

배우 배두나가 현대차 등이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배우 배두나가 현대차 등이 자동차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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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버려지는 자동차 소재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을 1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유명 패션 편집샵인 분더샵, 프랑스 레클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폐기물과 아이오닉 5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자켓·후드·바지 등 의상 12종을 선보인다.

제품은 블랙과 카키 색상의 원단에 탈부착 가능한 포켓과 벨트로 기능성을 더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에어백, 안전벨트 등 자동차 폐기물에 한정됐던 업사이클링 소재와 더불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리사이클 원사(투명 페트병을 분쇄 및 가공해 만든 원사) ▲바이오 PET 원사(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 등을 함께 이용함으로써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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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샵과 레클레어는 이날부터 각각 서울과 파리의 오프라인 매장과 에스아이빌리지 및 레클레어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수익금은 향후 현대차가 추진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자동차와 패션의 공통 이슈인 폐기물 문제를 다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MZ 세대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2019년 미국 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가죽시트를 업사이클링한 의상을 뉴욕에서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알리기에리’, ‘이엘브이 데님 등 6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쥬얼리와 조끼 등을 선보임으로써 패션과 자동차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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